연인용 펜션을 선택하세요
펜션은 가족 단위의 손님을 위주로 운영되는 곳이 많다. 아이들이 가득한 곳에 연인만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내는 것은 어려울 수도 있다. 되도록 펜션을 선택할 때 연인들이 갈 만한 곳을 찾아야 한다. 한적하고 규모가 작은 곳이 알맞을 듯 하다.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미리 예약
펜션의 객실은 대부분 10개 내외로 다른 숙박업소에 비해 숫자가 현저히 적은 편이다. 그만큼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경쟁률이 치열하다. 연인과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미리 여행 계획을 세워둔 뒤 예약하는 것이 좋다.
쓰레기 수거는 완벽히
펜션을 호텔이나 여관으로 착각하지 마시길. 그야말로 서민적 별장의 개념이다. 음식물 쓰레기나 기타 음주가무의 잔여물 등은 직접 깨끗하게 치워야 한다. 기본적으로 쓰레기 봉투를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또한 다른 손님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냄새가 많이 나는 쓰레기들은 따로 모아 꽁꽁 싸 두는 것이 예의.
음식물은 적당하게 준비
다 먹지도 못할 음식을 낑낑 싸 들고 왔다가 남기는 것은 무모한 짓이다. 사랑하는 연인이 좋아할 만한 메뉴 2~3가지를 선정해 간단하게 재료를 준비해야 한다. 미리 연인과 음식 메뉴를 의논한 뒤 이에 걸맞게 준비하는 것도 좋다. 또한 주류도 너무 많이 준비했다가 다시 들고 오는 불상사를 만들지는 말자.
지나친 음주나 고성, 애정행각은 금물
간만의 야외 나들이라 기분은 들떠있을 터. 그러나 지나친 음주나 고성, 혹은 낯뜨거운 애정행각은 주위 보는 사람들에게 불쾌함만 안겨줄 뿐이다. 펜션 여행을 즐기러 온 다른 손님들을 고려해 예의를 갖추는 것이 좋다. 오히려 같은 펜션에 있는 사람들과 가벼운 식사나 대화를 통해 친분을 쌓는 건 어떨까? 그래도 둘만의 오붓함을 즐기고 싶다면 가까운 숲이나 강가로 산책을 하며 그 동안 못다했던 대화를 통해 사랑을 키워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