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원산까지 기차길을 경원선이라 부르고 현재는 경원선의 신탄리역까지만 운행하고 더이상 북쪽(원산까지)으로 가지 못해 '경원선철도종단역' '철마는달리고싶다'는 푯말이 있는 곳이기도 하죠.....
신탄리역에서 고대산 정상까지 2시간정도 소요되며, 4계절 등산객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정상에 오르면 드넓고 드넓은 철원평야가 확트이어 보이며, 새벽에 일출도 볼 수 있으며 북녁땅이 보이는 유일한 곳이기도 합니다.
주변에 같이 가볼만한 곳을 소개하자면
고대산은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를 이루는 산인데, 신탄리역에서 강원도 철원까지는 15분 정도승용차로 달리면 철원대마리의 북한공산당 노동당사, 백마고지, 제2땅굴 등을 동시에 여행할 수 있어 관광 및 안보교육의 장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나이 지긋이 드신 어르신들이 인근 대광리역과 신탄리역에 많이 오시는 것을 보게 되는데...
그분들의 방문일정을 보면 고대산행을 마치고 인근 대광리에 밀집되어 있는 보신탕골목(수십곳이 밀집되어 있음)에 들러 식사를 해결하고 ..가까운 안보관광을 하는 코스입니다. 보신탕집에서 식사하는 조건으로 안보관광을 무료도 시켜주는 경우가 많거든요...대광리 보신탕가의.인근주변 안보관광지을 활용한 상술이기에 한번 활용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