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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동남아! 허니문 베스트 스팟 3

가볼만한 곳^^/언제가는 가볼 해외여행

by 라제폰 2009. 3. 1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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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와 떠나는 달콤한 허니문, 어디로 가는 것이 좋을까? 요즘은 알뜰하고 실속 있는 동남아 휴양지가 단연 인기. 그 중에서도 스타일도 매력도 다른 Best 3을 추천한다.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한 푸켓, 완벽한 게으름을 보장하는 보라카이, 그리고 굳어있던 감성을 말랑말랑 만져줄 발리. 당신의 선택은?
‘휴양지에서 심심하진 않을까?’. 평소 다이내믹한 데이트를 즐겨왔던 커플이라면 이것이 고민일 터. 이럴 땐 푸켓을 선택하자. 에메랄드빛 투명한 바다에서의 물놀이는 기본. 태국식 스파와 싱싱한 해산물, 전통 사원과 코끼리 트래킹, 근교 섬 투어까지 아기자기한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주요 해변만 10개가 넘는데다 각 해변마다 분위기가 확연히 다르니, 택시나 툭툭을 타고 ‘비치 투어’를 즐겨보는 것도 좋다. 유흥의 중심인 파통 비치, 모래가 곱고 한적한 카론 비치, 고급 리조트 단지가 모여 있는 방타오 비치, 관광객은 적지만 주변 풍광이 가장 아름다운 나이하른 비치 등, 어느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느냐에 따라 수십 가지 다른 모습의 푸켓을 만날 수 있다.

태국 여행이 처음이라면, 푸켓에 있는 태국식 사원을 찾아가 보자. 가장 크고 화려한 왓 찰롱이나, 땅에 묻혀 얼굴만 내놓은 불상을 볼 수 있는 왓 프라 통이 가볼 만하다. 코끼리 등에 올라타 고무나무 숲을 돌아보는 코끼리 트래킹은 시간에 따라 500~1,000바트 선. 영화 ‘더 비치The Beach’ 속 시리게 푸른 절경이 궁금했다면 쾌속선으로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피피 섬을 둘러보자. 저녁식사는? 파통 비치의 노천 해산물 레스토랑에서 알뜰하게, 혹은 리조트 내의 고급 타이 레스토랑에서 우아하게.
푸켓은 휴양지 중에선 가장 만족스런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다녀온 이들이 추천하는 곳은 세련되고 고급스런 아이템이 많은 ‘센트럴 페스티발’ 쇼핑몰. 태국 실크용품으로 인기 있는 ‘짐 톰슨’ 매장은 센트럴 페스티발 외에 JW 매리어트 리조트와 르 메리디앙 비치 리조트 등 여러 곳에 있다.

* 푸켓까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직항편으로 6시간 25분 걸린다.
한없이 느긋한 허니문을 보내고 싶은 ‘휴양 지향형’ 커플이라면 주저 말고 보라카이로 가자. 길이 7km, 폭 1km 밖에 되지 않은 아담한 크기만큼이나 소박하고 편안한 곳. 특별한 관광거리는 없지만, 파우더처럼 보송보송한 모래가 깔린 화이트 비치에 누워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 빛에 취해있다 보면 하루가 금방이다.
세계 3대 비치로 꼽힐 만큼 그림 같은 풍경을 뽐내는 화이트 비치에선, 그저 나란히 선베드에 누워 망고주스나 산 미구엘 맥주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해변을 돌아다니는 마사지사들에게 ‘이동식 마사지’ 서비스도 받아보자. 해양스포츠를 즐기려면 화이트 비치 맞은편의 블라복 비치로 갈 것. 파도가 더 높아 훨씬 재미있다. 단, 스쿠버다이빙은 물살이 약한 오전에 하자. 배를 타고 먼 바다로 나가 낚시와 스쿠버를 즐기는 ‘호핑 투어’는 보라카이의 투명한 바다 그 자체를 가장 가까이 느낄 수 있는 방법이다. 해가 질 즈음엔 꼭 화이트 비치로 돌아오기. 황금빛을 머금은 구름들이 펼치는 환상적인 일몰 풍경을 볼 수 있다.
갑자기 만끽하는 여유에 몸이 살짝 근질근질하다면? 보라카이 최고의 액티비티 아이템, 사륜오토바이 ATV를 타고 짜릿한 섬 일주를 즐기는 것은 어떨까? 길을 안내해 주는 가이드와 함께 울퉁불퉁한 산길을 따라 ATV를 직접 몰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2명이 함께 타는 버기카는 흔들림이 덜해 좀 더 안전하며, 렌탈샵은 보트스테이션 1 근처에 많다.

인천에서 마닐라까지 4시간, 다시 국내선으로 1시간 정도 이동해 까티클란에 도착,
이곳에서 20분 정도 배를 타면 보라카이에 도착한다.
차곡차곡 쌓인 계단식 밭이 주는 초록빛 평온, 2만 개의 사원들이 풍기는 신비로운 분위기, 독특한 공예품과 크고 작은 갤러리들이 내뿜는 예술의 향기… 데이트할 때마다 ‘무엇보다 분위기’를 외치곤 했던 그녀를 위해서는 발리행
‘휴양은 시설 좋은 리조트 안에서 그저 뒹구는 것이 최고’라는 그를 위해서도 발리는 최상의 선택. 가격이나 시설이 천차만별인 여느 휴양지들의 리조트와 달리, 발리에 들어선 리조트들은 전반적으로 고급스런 분위기가 특징. 그래서인지 ‘리조트’는 발리 여행의 가장 큰 메리트로 꼽히기도 하는데, 발리 전통 건축 양식과 문화를 인테리어에 반영한 덕분에 단순한 고급 리조트와는 또 다른 발리만의 느낌을 주는 것이 장점이다.
바닷물 자체는 푸켓이나 보라카이보다 못하지만, 대신 발리에는 푸켓과 보라카이에선 느낄 수 없는 다양한 ‘감성’들이 숨어 있다. 갤러리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예술가 마을 ‘우붓’, 선글라스나 모자를 휙 낚아채는 장난꾸러기 원숭이들이 살고 있는 원숭이 숲, 전 세계 서퍼들의 성지로 꼽히는 활기찬 쿠타 비치에서 발리의 다양한 얼굴을 만나보자.
또 한가지, 발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스파. 사랑하는 신부를 위해서 ‘룰루르Lulur’ 요법을 추천한다. 17세기부터 자바 왕국의 왕실에서 사용한 인도네시아 전통 요법으로, 진주 가루, 녹차, 꿀, 파파야, 감초를 비롯한 각종 허브와 향료를 섞은 스크럽제를 이용해 정성껏 마사지를 해준다. 피부가 몰라보게 매끈하고 환해지기 때문에, 지금도 인도네시아에서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들이 이용한다.

* 발리까지는 인천에서 대한항공과 가루다 항공 직항을 이용, 7시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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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협조 : 레 바캉스
* 사진 협조 : 레 바캉스 / 태국관광청 / 필리핀관광청 / 발리 Ayodya Resort / 발리Legian Res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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