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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톡톡, 심신은 상큼 "주말 팬션 여행"

가볼만한 곳^^/연인과의 국내여행

by 라제폰 2008. 11. 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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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톡톡, 심신은 상큼! 주말 펜션 여행
요즘 뜨는 여행 테마가 있다. 바로 펜션 여행이 그것. 호텔과 민박의 중간쯤 형태인 펜션은 가족이나 연인이 즐길 수 있는 아늑한 여행지로 손꼽힌다. 자연환경과 내 집처럼 아늑한 주거환경이 어우러져 근사한 주말을 보내기에 안성맞춤. 이번 주말에는 펜션 여행을 떠나 보는 것이 어떨까?
Info 펜션은 무엇?

펜션은 원래 유럽에서 노인들이 여생을 연금과 민박 경영으로 보내는 데서 이름이 붙여졌다. 유럽 고유의 민박풍 작은 호텔로, 가족 경영에 의한 전 가족의 서비스가 특징이다.가족 여행자의 장기체재에 대한 편의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방 10개 정도의 양실 위주로 유럽풍의 민박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호텔에 가까운 시설로, 청결하며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요금은 호텔보다 싸지만 민박보다 비싼 편이며 독일·프랑스 등지에서는 레저 지대만이 아니라 도시·농어촌까지도 번져 숙박 시설의 35% 이상을 차지한다.

제주도 바다가 한 눈에, 하일라 펜션
제주도 바다의 푸르름을 흠뻑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전망이 아주 좋으며 제1회 남군의날 행사에서 이색적인 집, 멋있는 집으로 선정되어 건축대상을 수상했다
총 객실은 4개로 작은 편. 주변에 중문해수욕장과 여미지 식물원, 천제연폭포 등이 자리하고 있어 관광하기에도 딱 좋은 조건이다.
* 하일라 펜션 / tel. 011-9176-4704

토종개와 함께 하는, 구름 속의 산책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해 있다. 토종개들을 만나볼 수 있고 댕견(꼬리 없는 개) 진땡이의 안내를 받아 등산을 할 수 있다. 그리고 펜션 뒤에 위치한 뒷산에서는 여러 가지 종류의 산나물을 채취해도 된다. 또한 각 방마다 다른 칼라들로 테라스를 꾸며 색다름을 느낄 수 있다.
* 구름 속의 산책 / tel. 033-493-9944

정통 캐나다 스타일, 밴쿠버 샬레이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에 위치해 있다. 캐나다 회사에 의해 건축된 정통캐나다 스타일의 목조 펜션이다. 유럽풍의 정통 목조 스타일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주변에는 치악산 국립공원과 횡성온천, 둔내 자연휴양림 등이 위치해 있어 관광지로 적합하다.
* 밴쿠버 샬레이 / tel. 016-280-1401

사랑 두 배! 기쁨 두 배! 여행팁
연인용 펜션을 선택하세요
펜션은 가족 단위의 손님을 위주로 운영되는 곳이 많다. 아이들이 가득한 곳에 연인만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내는 것은 어려울 수도 있다. 되도록 펜션을 선택할 때 연인들이 갈 만한 곳을 찾아야 한다. 한적하고 규모가 작은 곳이 알맞을 듯 하다.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미리 예약
펜션의 객실은 대부분 10개 내외로 다른 숙박업소에 비해 숫자가 현저히 적은 편이다. 그만큼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경쟁률이 치열하다. 연인과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미리 여행 계획을 세워둔 뒤 예약하는 것이 좋다.

쓰레기 수거는 완벽히
펜션을 호텔이나 여관으로 착각하지 마시길. 그야말로 서민적 별장의 개념이다. 음식물 쓰레기나 기타 음주가무의 잔여물 등은 직접 깨끗하게 치워야 한다. 기본적으로 쓰레기 봉투를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또한 다른 손님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냄새가 많이 나는 쓰레기들은 따로 모아 꽁꽁 싸 두는 것이 예의.

음식물은 적당하게 준비
다 먹지도 못할 음식을 낑낑 싸 들고 왔다가 남기는 것은 무모한 짓이다. 사랑하는 연인이 좋아할 만한 메뉴 2~3가지를 선정해 간단하게 재료를 준비해야 한다. 미리 연인과 음식 메뉴를 의논한 뒤 이에 걸맞게 준비하는 것도 좋다. 또한 주류도 너무 많이 준비했다가 다시 들고 오는 불상사를 만들지는 말자.

지나친 음주나 고성, 애정행각은 금물
간만의 야외 나들이라 기분은 들떠있을 터. 그러나 지나친 음주나 고성, 혹은 낯뜨거운 애정행각은 주위 보는 사람들에게 불쾌함만 안겨줄 뿐이다. 펜션 여행을 즐기러 온 다른 손님들을 고려해 예의를 갖추는 것이 좋다. 오히려 같은 펜션에 있는 사람들과 가벼운 식사나 대화를 통해 친분을 쌓는 건 어떨까? 그래도 둘만의 오붓함을 즐기고 싶다면 가까운 숲이나 강가로 산책을 하며 그 동안 못다했던 대화를 통해 사랑을 키워보자.

자료 출처: 굿데이 엔펜션
글/임기양기자 [queenka@mail.x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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