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항상 말씀드리지만, 우리 카페는 차가 없는 직업이 없는 학생들 위주의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 여행 중심 카페랍니다. 이점 양해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1박 2일간 그리 길지 않은 시간 속에서 막연한 전라도여행에 해법을 드리겠습니다.
짧은 시간이니까 꼭 가봐야할곳을 '보성과 순천'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코스는
1일째 보성 녹차밭과 율포해수녹차탕 그리고 율포해수욕장과 방파제길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2일째 순천시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한 순천 여행.
1) 서울 및 수도권 지방에 사시는 분
여행 떠나기 앞서.. 우린 최저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누려야겠죠?
<여행준비물>
카메라(디지털 카메라면 건전지, 필름 카메라면 필름 미리 사놓으세요.)
민박집서 잘걸 대비하여 세면용품(면도기, 수건, 샴푸 등등), 비상식량(사먹으면 돈)은
필수로 챙기세요. 후회합니다... ^-^
<현지로 가는 교통편>
0. 광주까지 버스와 기차 그리고 비행기 편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차를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여행 전날(?) 심야 야간 기차를 타고 광주로 옵니다.
2대의 기차가 날마다 출발합니다.
요금은 일반실 기준으로
서울 - 광주
월요일 17700원, 화/수/목요일 15800원, 금요일 18시 이전 17700원
금요일 18시 이후부터 토/일/법정공휴일 18600원
서울 - 송정리
월요일 17000원, 화/수/목요일 15200원, 금요일 18시 이전 17900원
금요일 18시 이후부터 토/일/법정공휴일 17900원
성인들은 대학생 학생증만 있으면 20%디씨 되는거 아시죠?
대학을 졸업하셨거나.. 휴학하셨거나 편법으로 걍 학생증 내구 끊으세요.
괜찮습니다. 휴학했던지 졸업했던지 도대체 어떻게 안답니까?
(할인하면 14600원)
0455번 기차 무궁화호 하행선 서울발 23:25 - 광주착 04:17 최종 목적지 광주 04:17
0429번 기차 무궁화호 하행선 서울발 23:40 - 송정리착04:16 최종 목적지 목포 05:17
위 기차를 잘 보시면 광주착 송정리착 도착지가 2곳이죠?
둘다 어디서 내려도 같은 '광주'랍니다. 대신 광주역은 사무실 지역이 밀집되어있는
좀 도심지에 내리구요, 송정리는 광주 변두리(외곽) 지역이지요.
새벽 4시 16,17 분 도착, 시간을 때우기엔 송정리 역이 좋지요. 저는 송정리역을 추천드림.
광주역은 사무실 밀집지역이라.. 시간 때울 곳이 없을 겁니다.
광주역은 역 앞에 미니스톱(24시간 편의점)이 달랑 하나있구요. 피시방같은 곳은없습니다.
송정리역은 주위에 피시방이며 세븐일레븐같은 편의점이 여러곳이 있지요.
기차에서 내리셔서 이곳으로가셔서 아침식사겸.. 시간도 좀 때우시고..
6시10분까지 다시 역사로 돌아옵니다. 완행열차 통일호 표를 끊으세요.
저는 일요일날 끊었는데 1900원이었습니다. 고로, 평일날엔 더 싸겠죠?
1556번 기차 통일 상 광주발 06:22분 06:22 - 보성역 도착시각 08:06분 최종 부산진착 14:17
1556번 기차 통일 상 광주발 06:22분 06:50 - 보성역 도착시각 08:06분 최종 부산진착 14:17
자자.. 기차로 우리는 전날 서울에서 11시 반 기차타구 보성까지 9시간을 달려 왔습니다.
여기까지 들어간 교통비(DC없이,일요일날 출발했다치고)는
드디어 여행 첫날!!
자자.. 우리는 밤새 기차를 달려 아침 보성까지 드디어 오고 말았습니다.
마음이 설레이지요? 보성역에서 내렸으므로, 모르시면 물어보시던가 아무튼,
역에서 나오셔서 왼편을 바라보시면 육교같이 올라가는 곳이 있을겁니다.
거기로 올라가 건너가시던가.. 물어보시면 쉽게 보성 차밭 가는 군내버스를
타실 수 있습니다. 요금은 약 700원 정도(택시는 절대 금물 약 6000원이상).
여가 대한다업 입구입니다. 여기서 내리시길..
자자.. 아침은 꼭 드셨겠죠? 안드시고.. 차밭가서 해결하신다고 생각하시면 큰 낭패랍니다.
밥먹을곳이 없죠. 점심 때나.. 식사 할수있으려나..
메타세콰이어길을 걸어서 계속 올라가면 음식점, 상점도 보일거구요.. 계속 직진하면..
기차철로에 쓰는 나무 받침대로 계단을 만들어놓았습니다. 기왕 여기 까지 온 거 녹차밭
끝까지 등반(?)하시기 바라겠습니다. 끝까지 올라가시면.. 정면을 바라보고 산너머를
봐보세요.. 바다가 보인답니다. ^-^ 내려올때는 '산장'이 보이는 길로 내려오세요.
-여기가 산 정상; 사진좌측 '산장' 쪽-
보통 모르는 사람들은.. 산장쪽 메타세콰이어 길이 예쁘다고 거기루 올라가는데...
노노.. 제대로 보려면 글로 가지마세요. 내려갈때.. 즐기시길..
보통 대한다업차밭은 3시간이면 기진맥진하게 '잘~' 보고 '잘~' 찍고..
점심 때 화장실 가고 싶어지겠죠? 그리고 여름에 가시면 정말 더우니까..
온달왕자들 촬영 피켓을 지나 산장을 지나 삼나무길을 지나가며 좌측을 보면
하얀 집이 보여요. 거가 바로 2층 카페테리아~ 문열었는지 확인하시고..
3500원짜리 오뎅우동과 2500원 짜리 녹차김밥 한줄 드셔보시길..
맛은 그냥 김밥이랑 같은데.. 그냥 녹차밭 왔으니까?! 글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여름에 가셨다면 땀좀 흘리셨으니깐~ ^^ - 아침 9~10시라면 안열었을가능성 51%.. -_-;;-
여기 음식점 말고 다른 곳 공중화장실이 있는데.. 특히 여성분들 거기 들어가시면..
소름이 두두두두두.. ㅡㅡ;; 지금은 모르겠네요. 어떻게 고쳐놓았으려나.. 흠..
자.. 놀꺼 다놀고 나니 점심때도 안되었겠군요?! 넉넉잡고 제가 4시간 드렸습니다..
현재시각 10시정도..
또 다른 차밭을 보고싶으시면..
첫번째 사진 보이는 정류소 부스 안에 위와같은 군내버스 시간표가 있습니다. 잘 적어두셨다가..
대한다업을 나와서 군내버스를 타고 온 방향이 아닌 방향으로 계속 걸어가보세요.
거기는 '봇재다원'이던가? 한 15~30분 정도 도보로 좀 위험한 차도를 걸으시면
우측으로 엄청난 녹차밭이 펼쳐져있습니다. 전망대로도 올라가보시고.. 아래도 내려가보시고..
전망대(정자)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저 멀리 율포바닷가가 보이는군요.
전망대 앞 정류장에서 우리는 보성 군내버스 약700원을 내구 율포 해수욕장으로 왔습니다.
율포가 어디냐구요? 군내버스타고 가시다가 처음으로 상점도 보이고 시골에 비해
왠지읍내처럼 보이는곳이 바로 율포랍니다. 버스기사님께 꼭 말씀드리세여~~
거기서 내리면.. 우선 숙소를 잡으세요.
7월 말부터 8월 초는 엄청난 인파가 몰려오신다는거 아시죠?
방값 각오 하셔야 할 듯.
성수기엔 보통 5만원 달라고 할겁니다. 비수기엔 2만 5천원.
방은 여러곳이있죠.
저는 이곳에서 잤습니다.
식당 숙소평가 게시판에 있으니까 참고하시길..
아래는 보성에서 유일하게 있는 모텔입니다. 로마모텔..
성수기에 5만원이었던가.. ㅡㅡ;; 모텔과 민박의 차이점 아시죠?
모텔은 집에서처럼 잠잘수 있는곳(칫솔,면도기,수건, 헤어드라이어기 등등)
민박은 방만 제공됩니다.(심지어 치약,비누도 없는 곳도 있지요)
유일한 그 모텔은 여기 기운센 천하장사 2층이지요.
팁!! 율포에서 보성나가실때 여기 슈퍼마켓에서 보성터미널 혹으 보성역으록 가는 버스를 기다리시면 됩니다만..
서울에 도착시각이 보통 자정 가까이 되겠군요?
오실 때 요금은 일요일 기준으로 20800원입니다.
화수목요일이 젤루 싸군요? 17700원 학생증으로 20% 디씨 먹이면.. 14160원 ^^
전라도여행카페 운영자 작성
http://cafe.daum.net/jeonlado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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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즐거운 여행되셨습니까?
자.. 제가 밥하고 반찬하구 해드렸죠? 제가 이렇게 까지 해드렸는데 여행 못하시겠다면..
질문과 답변 게시판을 이용해주세요.
이렇게 한시간 넘게 타자치고 뒤지고 찾아서 짜드린, 보성순천 여행
멋지게 다녀오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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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여행비용집계(식비와 군것질 거리 제외비용 및 기차표 할인 없는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