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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MX를 이용한 SW 개발] ① 기본적인 HTTP 통신

프로그래밍/스크립트

by 라제폰 2009. 2. 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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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MX가 이전의 버전에 비해 상당 기능이 추가돼 애플리케이션 개발 도구로 부상하고 있다. MX 제품군은 콜드퓨전(ColdFusion) MX, 리모팅(Remoting) MX 등 매크로미디어의 다양한 도구와 서버 제품의 연계성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기업 환경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고 있다(MX가 약자이거나 특별한 뜻이 있는 것은 아니다. 예전에 윈도우 CE에서 CE가 그랬듯이, 많은 사람들이 흔히 뭔가 심오한 뜻이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CE 역시 아무런 뜻 없이 지워진 이름이었다).

플래시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90년대 중반 이후 소프트웨어 개발은 그 기반 자체가 웹으로 모두 바뀌었다. 특히, 기업 애플리케이션들이 웹으로 전환됐다. 널리 쓰일수록, 규모가 큰 서비스일수록 웹으로 전환이 급속하게 이뤄졌다. 이처럼 웹 기반으로 급격히 바뀐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배포’의 문제이다. 기업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 배포의 문제는 굉장한 골칫거리다. ‘웹 기반’ 즉 씬 클라이언트(thin client)는 추가적인 설치나 부가적인 조작 없이 브라우저 하나만으로 응용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아주 널리 사용되게 됐다. 하지만, 머지않아 HTML의 한계는 사용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기 힘들게 됐다. 이런 시점에서 자바 애플릿은 큰 희망이 됐다.

즉, 자바 애플릿은 플랫폼 종속적이지 않고 HTML이 제공하지 못하는 다양한 기능을 보여줬다. 국내에 한정된 이야기일 수 있으나 오늘날에 와서 자바 애플릿보다 플래시의 도약이 훨씬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물론 자바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소극적인 지원도 이유가 되겠지만, 플래시가 자바 애플릿에 비해 상대적으로 생산성이 높고 훨씬 다양한 표현을 하는 컨텐츠를 쉽게 만들 수 있다는 데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상의 편의뿐만 아니라 미려한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요구되고 있다. 리치 클라이언트에 대한 요구는 언제나 있어 왔지만 배포의 문제와 제작상의 생산성 문제 그리고 클라이언트 기계의 속도, 호환성 등이 걸림돌이 되어 왔다. 플래시는 이러한 걸림돌들에 좋은 답을 제공한다.

플래시는 어떤 면에서 오히려 자바보다 플랫폼에 종속적이지 않다(자바가 특정 JVM의 특성을 타는 것을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플래시는 4억 1천 4백만 개가 배포된 가장 폭 넓은 표준 클라이언트로 사실상의 표준(de facto standard) 클라이언트 환경이라고까지 할 수 있다(문서를 왜 PDF로 배포하는가와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다). 모바일이나 포켓PC용 플래시 플레이어가 이미 있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플랫폼이 지원될 것이라는 사실은 자명하다.

플래시는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에서 필요로 하는 보안과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 대용량 처리 (scalability) 등에 좋은 솔루션이 될 수 있다. 플래시는 브라우저는 통해 SSL 통신을 지원하며, 자바 애플릿과 수준의 보안 정책을 제공한다. HTTP 통신뿐만 아니라 XML 웹 서비스, 리모팅 등 서버와 다양한 통합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또 대용량 처리 면에서도 오히려 플래시가 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현재 웹 애플리케이션은 몇 가지 일을 처리하기 위해 굉장히 많은 서버 트래픽을 일으킨다.

한 페이지를 보기 위해 최소한 10회 정도의 HTTP 연결이 필요하며, 대부분 2-3페이지를 거쳐서 하나의 작업이 이뤄진다. 플래시와 같은 리치 클라이언트는 오히려 이런 트래픽을 줄일 수 있게 한다. 즉, 사용자 입력 처리, 상호 작용, 입력 데이터 확인(validation)과 같은 웬만한 작업은 클라이언트에서 이뤄지고, 서버와는 필요한 데이터만 주고받으면 되기 때문에 서버에 훨씬 적은 부담을 주도록 만들어 질 수 있다.

이 글은 플래시가 디자인이나 애니메이션 도구로서가 아닌 기업 애플리케이션 제작을 위한 클라이언트 환경으로서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한 목적으로 씌여졌다. 그래서 애니메이션이나 미디어를 다루는 방법 등은 논외로 한다. 우리는 이 글을 통해 플래시의 통신 기능, 서버사이드(ASP.NET)와 연결 방법들, XML과 XML 웹 서비스 이용, 플래시 보안 등을 살펴보려 한다.

난로연통 문제 : 플래시 웹 서비스의 의미
비즈니스 환경이 급속하게 변화하고 기술도 이에 따라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클라이언트/서버, 웹 기반, 기업 애플리케이션 통합(EAI), 컴포넌트 기반 개발(CBD) 등 이런 변화 속에서 현재 가장 중요한 키워드 두 가지는 바로 ‘통합’과 ‘속도’이다. 최근에 와서는 XML 웹 서비스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 XML 웹 서비스가 부각되게 된 데는 HTTP 기반의 XML 통신이라는 장점이 있기도 하지만 그 보다 중요한 이유는 바로 ‘난로연통(stovepipe)’ 문제를 해결하고, ‘서비스 중심의 아키텍처(SOA, Service Oriented Architecture)’를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정보시스템에 대한 수직적(버티컬) 통합으로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치중하던 과거의 방식으로는 더 이상 IT 산업 환경의 빠른 변화에 대응할 수 없게 됐다.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하고 더 ‘빠르게’ 구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 됐다. 조직의 내부나 외부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의 기능(모듈) 간에 신속한 조정이나 협력이 요구되나 현실적으로 이것이 어렵기 때문에 문제점들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문제점들은 종종 ‘난로연통’에 비유하곤 한다.

모듈들이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난로연통(기능별 부서)을 가로지르는 수직적 기능간의 상호작용(cross-functional activity)이 훨씬 중요하며, 여기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는 것이 SOA이다. 또,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 바로 XML 웹 서비스다. 플래시의 미디어적인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바로 이 웹 서비스 클라이언트의 기능을 충분히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가능성은 찾아 볼 수 있다.

이제, 좀더 본격적으로 플래시가 제공하는 다양한 통신 기능들을 살펴보자. 이 글에는 플래시와 SWF를 구분해 쓴다. 플래시는 저작 환경과 기술을 지칭하고, SWF는 플래시 플레이어에서 수행되는 플래시 파일을 가리키는데 사용한다.

플래시와 한글
플래시는 내부적으로 유니코드를 사용하며 기본적으로 모든 데이터를 유니코드(UTF-8, Universal Character Set Transformation Format, 8 bit)로 다룬다. 경우에 따라 URL을 다루거나 외부와 통신을 할 때 UTF-8가 아닌 운영체제가 사용하는 인코딩을 그대로 써야 할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웹 서버가 기본적으로 UTF-8을 인코딩을 사용하지 않고, KSC5601(EUC-KR)을 사용하는 경우이다. 이런 호환성을 위해 플래시 MX에 System.useCodepage이 추가됐다.

System.useCodepage는 입출력에 유니코드를 쓸 것인지(false) 아니면 플래시 플레이어가 동작하고 있는 운영체제의 기본 인코딩 언어(로케일)을 사용할 것인지(true)를 결정한다. 한글 윈도우에서는 기본적인 인코딩은 KSC5601(EUC-KR)이다. 만일, 일본어 윈도우라면 기본 인코딩은 SJIS가 된다. 즉, SWF가 수행되는 환경의 인코딩을 사용하게 된다. 운영체제의 인코딩을 그대로 사용하려면, 보통 무비 타임 라인의 첫 프레임에 다음과 같은 코드를 넣어 준다.

System.useCodepage = true;

SWF는 내부적으로 UTF-8만 다루며 이것을 바꾸는 방법은 없다. 또한 코드페이지를 지정하는 방법도 없다. 따라서 useCodepage가 true인 경우는 SWF가 수행되는 운영체제의 코드페이지를 따라가며, false인 경우는 유니코드(UTF-8)을 사용하게 된다. 플래시가 내부적으로 사용하는 UTF-8은 유니코드의 각 문자를 1~4개의 바이트로 인코딩한 형태인데 다음과 같은 액션 스크립트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System.useCodePage= false; // 코드페이지 사용 안함(UTF-8)
trace(escape("abc가나다"));
System.useCodePage= true; // 코드페이지 사용(EUC-KR)
trace(escape("abc가나다"));

이 코드는 다음과 같이 출력된다. escape는 URL에 사용하기 위해 %가 붙은 형태로 인코딩하는 함수이다. 이 코드는 다음과 같이 출력된다.

abc%EA%B0%80%EB%82%98%EB%8B%A4
abc%B0%A1%B3%AA%B4%D9

UTF-8인 경우, 한글의 한 글자가 3개의 바이트로 인코딩되었음을 알 수 있다. useCodePage가 true인 경우는 한글 한 글자가 2개의 바이트가 된다.

플래시 MX 통신
플래시 MX는 다양한 통신 방법을 제공한다. 플래시에서의 통신 범위와 통신에 사용되는 함수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표 1> 플래시용 통신 범주와 함수  

통신 범주

사용되는 함수, 객체

플래시와 자바 스크립트 통신

getURL(), fscommand()

플래시와 웹 서버간 HTTP 통신

loadVariables(), loadVariablesNum()
 getURL()
loadVars 객체 

플래시와 플래시 간

getURL(), fscommand() (SWFJavaScript SWF)
LocalConnection 객체     

플래시와 XML 웹 서비스, MX 리모팅

XML 객체
NetServices, NetConnection 객체


getURL()은 예전부터 사용되던 함수인데 주로 페이지를 이동하는데 사용됐지만 자바 스크립트를 호출하는데도 사용될 수 있다. loadVariables()는 외부로부터 데이터를 읽어내는 함수이다. getURL()과 마찬가지로 URL을 지정하고 여기 “이름=값” 쌍을 읽어내어 플래시 변수(variable)에 할당한다. 만일 URL에 파일명을 지정하면(“a.txt”), SWF이 다운로드 된 URL과 같은 위치에 있는 파일로부터 읽어 들인다. LoadVars.load()는 MX에 새로 추가된 기능이다. loadVariables()를 이용하는 것보다 간편하며 비동기로 동작하기 때문에 데이터를 읽어오는 동안 ‘로딩중입니다’를 표시하는 것 같이 다른 동작을 하는 것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XML 객체 역시 LoadVars와 사용하는 방법이 거의 같다. 다른 점은 XML 문서를 가져와서 파싱을 한다는 점이다. 플래시 MX에서는 XML DOM을 다루는 메쏘드들이 제공된다. XML을 이용하면 잘 구조화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훨씬 유연한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다. 실제로 애니메이션 방법을 XML로 기술해 SWF 파일은 하나인데 상황에 따라 다른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는 방법도 사용할 수 있다.

플래시와 자바 스크립트간의 통신 : getURL()을 이용한 간단한 예제
자바 스크립트와 액션 스크립트, 두 언어 모두 ECMA-262(ECMAScript) 기반 스크립트 언어로 매우 비슷한 점이 많다(똑같은 것은 아니다). 액션 스크립트에서 브라우저에 있는 자바 스크립트를 호출하거나 혹은 거꾸로 브라우저의 자바 스크립트에서 플래시의 액션 스크립트를 호출하는 것이 가능하다.

getURL() 특정 URL로 이동하는 함수이지만 “javascript”를 이용하여 브라우저가 가지고 있는 자바 스크립트를 호출할 수 있다. 다음의 액션 스크립트는 간단한 예를 보여주고 있다.

var hello = "Hello, World";
getURL("javascript:alert(\""+hello+"\")");

간단한 예제를 만들어보자. 플래시 MX를 기동하고 컴포넌트에서 PushButton을 무비에 끌어다 놓는다. 버튼의 레이블을 ‘Hello, World’로 수정하고, 다음과 같이 버튼에 대해 다음과 같이 액션 스크립트를 입력한다(<화면 1>).

on(release) {
getURL("javascript:alert('Hello,World')");
}

<화면 1> getURL()을 이용하는 ‘Hello, World’ 만들기

혹은 SWF를 클릭하여 수행해 보자. 자바 스크립트의 alert 창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다(<화면 2>). 원래 getURL()은 SWF가 포함된 페이지를 다른 URL로 이동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프로토콜을 기술하는 부분(보통 “http://”)에 javascript 등을 써서 브라우저와 다양한 통신을 할 수 있다.

<화면 2> 예제 02-HelloWorld 수행

예를 들어, “mailto:” 등도 사용할 수 있다(“mailto:”를 사용하면 기본 메일프로그램이 뜨게 된다).

getURL(url [, window [, "variables"]])

다음 예는 SWF가 포함된 페이지를 닫는 기능을 수행한다. 결국 getURL()을 사용해 페이지에 포함된 자바 스크립트를 수행할 수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자바 스크립트와 연결할 수 있다.

on (press) {
getURL ("javascript:window.self.close()");
}

getURL()을 사용하는 다른 예를 보자. 다음과 같이 HTML 페이지에 스크립트를 만든다. 이 페이지의 스크립트를 액션 스크립트에서 호출한다.

◆ HTML 페이지
<SCRIPT LANGUAGE="JavaScript">
var newWin;
function OpenNewWindow(url, name, features) {
   newWin = window.open( url, name, features );
}
</SCRIPT>

◆ 액션 스크립트 : 버튼 액션
on (release) {
getURL("javascript:OpenNewWindow('popup.html','팝업창','height=150,width=300')");
}

이 내용은 액션 스크립트의 getURL()을 이용하여 페이지 내의 자바 스크립트 함수 OpenNewWindow()를 호출하는 예를 보여준다.

<화면 3> 예제 03-openwin 수행 결과

SWF과 플래시 플레이어와 통신을 할 수 있는 함수로 fscommand()가 있다. 이 함수는 원래 SWF가 자신의 환경(플레이어)과 통신하기 위한 기능을 하지만, 스크립트를 호출하거나 외부 명령을 수행하는데도 사용할 수 있다. [File|Publish Settings] 메뉴를 선택하면, <화면 4>와 같은 화면이 나타나는데, HTML 탭에서 템플릿을 지정할 수 있다.

<화면 4> FSCommand 템플릿 생성

플래시가 FSCommand 템플릿과 함께 생성되도록 지정하면 FSCommand를 사용하는 페이지를 만들어 준다. 기본적인 원리는 페이지 내의 자바 스크립트를 호출하는 것과 같은데 표준적으로 제공되는 것이므로 자바 스크립트를 호출할 때는 getURL(), loadVariables()를 쓰기보다 FSCommand를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fscommand()는 다음과 같이 명령과 파라이미터를 지정해준다(파라미터는 옵션).

fscommand("command", "parameters")

“command”는 <표 2>와 같은 기본 명령들이 있다. 외부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도 있다. 이들 기본 명령들은 보통 실행파일 형태로 제작된 플래시에서 사용하며, 웹 페이지에서 보여지는 SWF에서는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표 2> “commnad”의 기본 명령

 

"allowscale", true/false 

 화면 크기에 따라갈 것인지 지정  

"showmenu", true/false

플래시 메뉴를 보일 것인지 지정  

"exec", "path\\a.exe"

외부 프로그램 수행

"quit"  

플레이어 종료   


fscommand를 사용하는 예를 살펴보자. 다음과 같은 액션 스크립트가 있다면, “close”를 인자로 넘겨 자바 스크립트를 호출한다.

fscommand ("close");

브라우저 스크립트에서 인자를 받아 수행된다. 브라우저의 fs_DoFSCommand() 스크립트가 호출된다. 다음에 나오는 소스 코드는 자동으로 생성된 FSCommand 템플릿(HTML 파일)의 스크립트를 수정한 것이다. 전달받은 command, args에 따라 적절한 작업을 하도록 자바 스크립트를 수정하면 된다.

function fs_DoFSCommand(command, args) {
var fsObj = InternetExplorer ? fs : document.fs;
//
// Place your code here...
//
if(command = "close") {
window.self.close();
}
}

자바 스크립트에서 플래시로 값을 전달
플래시에 특정한 값을 전달하려면 플래시 플레이어 <OBJECT>의 ID를 이용하고 SetVariable() 함수를 이용한다. 이 함수는 SWF의 변수에 지정된 값을 셋팅하는 함수로 플레이어가 제공한다.

<화면 5> JsToFlash 수행 결과

<화면 5>는 이 페이지를 수행한 결과이다. HTML 페이지에 입력된 값을 SWF로 전달해 입력된 문자열이 그대로 SWF에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movie.SetVariable("inputText", form1.inputVal.value) ;

SWF에 있는 텍스트박스의 변수명(vars)가 “inputText”이다. form1에 있는 값을 SWF가 가지고 있는 “inputText” 변수에 할당하는 것이다.

<HTML>
<HEAD>
<meta http-equiv=Content-Type content="text/html;  charset=">
<TITLE>JsToFlash</TITLE>
 
<SCRIPT LANGUAGE="JavaScript">
<!--
function SetFlashVariable() {
var movie = window.document.JsToFlash;
movie.SetVariable("inputText", form1.inputVal.value) ;
}
//-->
</SCRIPT>
 
</HEAD>
<BODY bgcolor="#999999">
<!-- URL's used in the movie-->
<!-- text used in the movie-->
<OBJECT classid="clsid:D27CDB6E-AE6D-11cf-96B8-444553540000"
WIDTH="300" HEIGHT="100" id="JsToFlash" ALIGN="">
<PARAM NAME=movie VALUE="JsToFlash.swf">
<EMBED src="JsToFlash.swf" WIDTH="300" HEIGHT="200"
NAME="JsToFlash" ALIGN=""
</EMBED>
</OBJECT>
<br/>
<form id="form1">
<input name="inputVal" type ="input" value="여기에
입력하세요"><br/>
<input type ="button" value="플래시에설정" onClick="SetFlashVariable
()">
</form>
 
</BODY>
</HTML>

플래시와 플래시간 통신
하나의 페이지에 두 개 이상의 플래시가 있고 이들 사이에 통신을 하려면 어떻게 할까? 플래시 MX 이전에는 SWF간에 통신을 하기 위해 앞서 살펴본 자바 스크립트를 중간에 이용해야 했다. 즉, SWF 자바 스크립트 SWF 이런 방법을 사용했다. 이 방법은 브라우저에 의존하는 면이 강해서 익스플로러나 넷스케이프에 따라 다르게 처리를 해줘야 하므로 매우 불편했다.

플래시 MX에서는 SWF간 통신을 지원하기 위해 LocalConnection라는 객체를 제공한다. 같은 브라우저 내에서는 간편하게 SWF간에 통신을 할 수 있다. 여러 개의 윈도우를 가진 플래시 컨텐츠를 비교적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메뉴를 담고 있는 SWF과 내용을 보여주는 SWF를 따로 제작해 훨씬 유연한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을 것이다. 간단히 사용법을 살펴보자. 먼저 명령을 수신하는 쪽은 다음과 같이 작성한다.

// LocalConnection 객체를 생성
lcObj = new LocalConnection();

// 객체에 onContentSelect 메쏘드를 정의
lcObj.onContentSelect = function(num) {
// num 값에 따라 처리
}
// lcObj를 오브젝트를 아이디로 "contents"를 지정
lcObj.connect("contents");

상대편, 즉 명령을 보내는 쪽은 다음과 같이 작성한다.

lcObj = new LocalConnection();

// 메뉴 선택시 "contents"로 전송하는 데이터 정의
_root.menu1.onRelease = function() {
lcObj.send("contents", "onContentSelect", 100);
}

_root.menu2.onRelease = function() {
lcObj.send("contents", "onContentSelect", 200);
}

이처럼 LocalConnection을 사용하면 자바 스크립트를 작성하지 않고도 훨씬 간편하게 SWF간에 데이터를 송수신 할 수 있다.

플래시 HTTP 통신
getURL()은 특정 URL을 호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URL을 다음과 같이 지정한다면 특정 URL에 값을 전달하도록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SWF에서 입력받은 결과를 특정 페이지에 다음과 같이 전달할 수 있다.

getURL( 'http://localhost/memo.aspx?n="홍길동"')

getURL()보다 훨씬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는 것이 loadVariables() 함수이다. 이 함수는 URL에서 값들을 읽어 올 수 있다. URL은 파일일 수도 있고 http로 시작하는 페이지일 수도 있다. loadVariables()는 다음과 같은 형태로 사용한다.

loadVariables ("url" , level/"target"[, variables])
loadVariablesNum ("url" ,level [, variables])

만약에 loadVariables()가 “이름1=값1&이름2=값2&이름3&값3”과 같은 값을 수신했다면, SWF 내의 변수 중에서 “이름1”에 “값1”을 할당하게 된다. 여러 개의 값을 한꺼번에 지정할 때 각기 다른 이름을 줘야하므로 보통 변수명에 번호를 붙여서 사용한다.

◆ loadVariablesNum 샘플
on(release) {
loadVariablesNum("phonebook.txt", 0);
loadVariablesNum("data.txt", 0);
}

◆ phonebook.txt의 내용
name=홍길동&phone=013-443-2331

◆ data.txt의 내용
memo=안녕하세요? 길동님.. 메모를 남깁니다.

여기서는 phonebook.txt와 data.txt 파일에서 값들을 읽어서 변수에 할당하는 예이다. SWF에는 name, phone, memo를 변수 이름으로 가지는 객체가 각각 있다.

phonebook.txt, data.txt와 작성된 html, swf 파일을 같은 폴더에 웹 서버에 올려놓고 테스트를 해 보라. 수정해야 할 것은 전혀 없다. 즉, 로컬에서 수행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웹상에서도 똑같이 수행된다. 물론 다음과 같이 특정 URL을 지정할 수 도 있겠지만, 파일명만 지정하면 기본적으로 SWF가 다운로드된 URL과 같은 위치를 요청하게 된다.

loadVariablesNum("http://localhost/test/phonebook.txt", 0);

이제 ASP.NET 페이지에 데이터를 보내고 보낸 내용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는 예제를 만들어 보자.

<화면 6> 예제 06-loadVariables2 수행 결과

<화면 6>과 같이 화면을 구성하고, 메모로 되어 있는 회색 영역의 변수 이름은(vars)는 “memo”로 되어 있다. GET 버튼에는 다음과 같은 액션 스크립트가 작성되어 있다. 이 내용은 localhost의 test 폴더에 memo.aspx를 호출하는 내용이다.

on(release) {
loadVariablesNum("http://localhost/test/memo.aspx?name=" + name, 0);
}

서버측의 페이지는 아주 간단한 ASPX 페이지로, “홍길동”이 인자로 전달되면, “memo=홍길동님 12시까지 오세요”란 문자열이 리턴되고 아닌 경우는 “memo= 메모가 없읍니다”가 리턴된다(<리스트 1>).

<리스트 1> memo aspx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할 것이 있다. 앞서 이야기한대로 System.useCodepage = true로 하고 <리스트 1>의 memo.aspx 파일이 있는 곳에 web.config를 다음과 같이 수정한다. 요청(request) 인코딩과 응답(response) 인코딩을 다음과 같이 모두 “ecu-kr”로 맞춰준다. 이렇게 하는 것이 테스트하기도 좋고, 실제 대부분의 사이트들이 EUC-KR(KSC5601)을 사용하기 때문에 글자가 깨지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 web.config 파일의 일부
<globalization
   requestEncoding="euc-kr"
   responseEncoding="euc-kr"
/>

loadVariables는 배경색과 같은 SWF의 설정 등을 읽어오는데도 사용할 수 있다. 가능한 데이터를 SWF 안에 두지 말고 파일이나 혹은 특정 URL(apsx 페이지)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읽어 들여 처리하는 것이 훨씬 좋다. 내용이 변경되어도 SWF를 다시 제작하는 수고를 덜어 줄 것이기 때문이다. 훨씬 더 유연하고 동적인 SWF를 구성할 수 있다.

LoadVars 객체
LoadVars 객체는 앞서 이야기한 loadVariables()를 대신해 사용할 수 있으며, 훨씬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다양한 데이터를 읽어 들어 처리할 때 매우 유용하다. loadVars()는 다음과 같이 객체를 생성하여 사용한다.

lv = new loadVars();

loadVars 객체는 다음과 같이 다양한 메쏘드와 속성을 제공한다(<표 3>).

 <표 3> loadVars 메쏘드와 속성  

메쏘드

load()

지정된 URL에서 변수를 가져온다

getBytesTotal()

load()/sendAndLoad()에서 로드한 바이트 수를 리턴

send()

변수를 지정된 URL로 전송        

sendAndLoad()

변수를 지정된 URL로 전송하고 응답을 수신

toString()

열거 가능한 변수를 포함하는 URL 문자열을 반환

속성

contentType

데이터의 MIME 타입

loaded

sendAndLoad()가 완료되었는지 여부

이벤트

onLoad

load(), sendAndLoad()가 완료되었을 때 발생

onData

onLoad와 비슷(raw 데이터 처리)


<리스트 2>는 액션 스크립트 예제이다. 액션 스크립트의 Array를 이용했고 onLoad를 이용해 load가 다 끝난 뒤에 데이터를 처리하도록 했다. 데이터가 로드되면 loaded가 함수가 수행된다.

<리스트 2> 주소록 액션 스크립트

<리스트 3>는 이전(prev) 버튼을 눌렀을 때 동작하는 액션 스크립트이다. <리스트 4>는 서버측 ASPX 페이지이며, 여기서 이 페이지에서 데이터를 보기 좋게 하기 위해 ‘&’ 문자를 두 번에 나눠 쓴 것을 눈여겨보자. ‘&’을 연속해서 사용해 개행 문자 사이를 이어 줄 수 있다.

<리스트 3> Prev 버튼에 대한 이벤트 핸들러

<리스트 4> addressbook.aspx

<화면 7>은 이 주소록의 수행되는 화면이다. 총 4개의 주소를 ASPX 페이지로부터 로드하여 이전 이후를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서버측이 무척 간단하게 되어 있지만 요청을 받았을 때 이 내용을 데이터베이스에서 읽어오도록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플래스 MX가 HTTP 통신을 위해 다양한 방법들이 제공되지만 LoadVars 객체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유연하고 좋은 방법이다.

<화면 7> loadVars 예제 수행결과

플래시의 경쟁자들
SVG 포맷은 벡터그래픽을 위한 표준 XML 문서로 1998년 어도비, 썬마이크로시스템즈, 넷스케이프가 제안한 PGML(Precisson Graphics Markup Language)과 매크로미디어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안한 VML(Vector Markup Language)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SVG는 W3C의 표준 권고안으로 채택되어 어도비를 포함하여 여러 회사에서 지원하고 있다.

플래시의 SWF 파일 포맷은 공개되어 있지만 FLA 파일 포맷은 공개되어 있지 않다. 반면 SVG는 오픈 표준으로 순수하게 XML로만 제작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오픈 진영에서도 다양한 도구들이 많이 만들어 지고 있다. 반면에 플래시는 이미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어 SVG와 플래시가 향후 어떻게 발전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사실상 플래시는 클라이언트 환경에서 자바 애플릿을 제치고 좀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이 배경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JVM을 더 이상 지원하지 않는 이유도 크게 작용했다). 플래시는 자바 애플릿과 달리 프로그래밍 도구가 아닌 디자인 도구에서 출발했다는 점이 풍부하고 다양한 컨텐츠를 가능하게 했고, 이 때문에 플래시가 더욱 많이 사용되게 됐다. 아직 CLR이 설치된 클라이언트가 그리 많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닷넷의 XML 웹 서비스, 리모팅 기술을 포함한 스마트 클라이언트 기술도 플래시의 경쟁 기술 중의 하나가 될 수 있다.

이제 플래시 MX는 개발 도구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고, 기업 환경에 적용될 채비를 모두 갖추었다. 닷넷이나 웹 서비스 등의 분야들과 마찬가지로 플래시 또한 하나의 새로운 개발 영역이 되었으며 사용상의 편의와 풍부한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계속 확장될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플래시 MX의 다양한 통신 방법과 기본적인 HTTP 통신에 대해 살펴봤다. 예제들을 실행해 FLA 파일을 살펴보면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플래시를 처음 접하는 독자라면 인터넷에 많은 플래시 강좌들이 있으니 이들을 먼저 접해보기 바란다. 다음에는 플래시에서 XML 문서를 다루는 방법들과 XML 웹 서비스 그리고 리모팅에 대한 주제를 다뤄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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