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17일 월요일]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기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11.17)신경하의 '매일 아침 1분' 중에서 (은행나무, 136p)
"얘야, 그래도 의사 선생님이 아는 병이니, 얼마나 감사드릴 일이냐..."
제가 아는 분이 몸이 아파 최근에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어머님에게 '하소연'을 하는 전화를 걸었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이 아프고, 게다가 수술까지 받아야하는 상황에 처하면 짜증이나고 불평이 나오게 되지요.
하지만 그 분의 어머님은 달랐습니다. 그 상황에서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 겁니다. 감사드릴 일을 '찾으신' 것이겠지요.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더구나 힘든 일이 계속되면 더욱 그렇지요. 그러나 우리도 찾아보면 분명 감사드릴 만한 일들은 많습니다.
전세계적인 불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는 소식이 여기 저기서 들려옵니다. 감사하며 살아가기도 더 어려워지겠지요.
언더우드 박사의 증손자가 지적한 것처럼, 우리가 혹시 평소에 감사에 인색한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아무리 힘든 고난이 찾아와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면 '좌절'에 빠지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에서 따스함이 피어오르고, 새로운 용기도 생겨날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