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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표 펜션 BEST6 & 제주 대표 호텔 BEST6

가볼만한 곳^^/아름다운 제주도

by 라제폰 2009. 3. 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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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을 베고, 쪽빛 바다를 덮고 ② 제주 대표 펜션

‘2006 제주방문의 해’ 특별 기획 4탄

호텔 발코니 아래에는 남국의 바다가 흐르고, 통창 너머로는 한라산이 아른거린다. 완전한 휴식을 위해 찾은 제주도. 여행의 만족도를 높이는 완벽한 제주의 호텔과 펜션을 소개한다.


바다를 보며 바비큐 먹는 재미
바다로 향한 문


펜션 입구에서 바라보면 여느 펜션의 모양새와 다르지 않다. 그러나 펜션 '바다로 향하는 문'의 진가는 복도를 지나면 보이는 야외 공원에 있다.

비너스상이 서 있고 바비큐를 위한 그릴이 있으며, 바닷바람에 흔들거리는 멋진 그네도 있다.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이는 바다 또한 이곳의 자랑거리. 바다를 향한 벤치에 앉아 있노라면 시간이 어찌 흐르는지 모를 정도다.

주인이 농장에서 직접 기르는 흑돼지를 즉석 바비큐로 즐길 수 있다는 것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향이 좋은 귤나무 장작에 구워낸 바비큐 맛은 여행의 재미를 한껏 팽창시킨다.

▒ Infomation
064-764-9055  |  스위트룸 25만원, 딜럭스룸 10만~15만원  |  제주시 남원읍 신영영화박물관 근처  |  www.marinajeju.com


최상의 뷰 포인트
조화로운 삶


머리맡에는 한라산이 놓이고 발밑으로는 바다가 흐른다. 북제주군에 위치한 펜션 '조화로운 삶'은 '날고 기는' 제주도의 펜션 가운데서도 최상의 전망 포인트를 자랑하는 곳이다.

객실이 세 개뿐인 작은 펜션이지만 제주에 오면 이곳에서 묵고 가는 단골이 생길 정도로 인기가 있다. 하얀 칠을 한 원목 건물은 외국 영화에 등장했을 법한 이국의 분위기를 자랑한다. 근처에 조성된 작은 산책로 역시 이곳의 자랑거리.

▒ Infomation
064-746-1432  |  10평형 9만원, 20평형 15만원  |  제주도 북제주군 애월읍 납읍리  |  www.jejugoodlife.com


취향대로 즐기는 테마 펜션
재즈마을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펜션 공동체답게 개성 넘치는 공간이 구석구석 자리한다. 각 동의 테마를 살려 '음악이 있는 풍경-더 왈츠', '문학이 있는 풍경-노래하는 산호' 등 음악, 영화, 문학 등 총 네 가지 테마로 나눠 객실과 건물 인테리어를 차별화했다.

"여백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재즈 음악처럼 이곳을 찾는 분들에게도 재즈 같은 휴식을 주고 싶다"는 것이 '노래하는 산호' 동을 맡은 손태원 사장의 이야기. 펜션 입구에는 10여 대의 자전거가 세워져 있는데 투숙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차들이 다니지 않는 2차선 도로를 하이킹하는 기분으로 내달려도 좋다.

▒ Infomation
064-738-9300  |  원룸 12만원, 복층 펜트하우스 16만원  |  제주시 중문관광단지 근처  |  www.jazzvillage.co.kr


넘쳐나는 볼거리
귤림성


넓은 대지 위에 자리한 감귤농장. 그리고 농장 속에 아늑하게 묻혀 있는 통나무형 펜션 '귤림성'.

감귤은 겨울에 수확하는지라 노랗게 매달린 감귤 구경을 할 수는 없지만, 은은한 감귤향이 퍼지는 농장을 이리저리 걷는 것만으로도 나름의 운치를 느낄 수 있다.

펜션 뒤편에는 주인이 직접 구한 희귀한 제주의 돌 수백여 점이 전시돼 있다.

▒ Infomation
064-739-3331  |  12평 7만원, 15평 9만원  |  제주도 서귀포시 호근동  |  www.gyulimsung.com


완전한 휴식을 위하여
나폴리펜션


중문단지 남쪽, 대포포구가 내려다보이는 그림 같은 휴양 펜션. 오픈한 지 2년밖에 되지 않아 깨끗하고 정갈하다.

주변에는 감귤밭과 야자수가 심겨 있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조용하게 휴식을 즐기려는 연인의 발길이 많은 편. 1층에는 투숙객을 위한 카페가 마련돼 있다.

차 한 잔 마시면서 제주가 주는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 저녁에는 참숯에 구워내는 바비큐를 즐길 수도 있다.

▒ Infomation
064-738-4820  |  12평형 16만원, 20평형 20만원  |  제주도 서귀포시 대포동  |  wwwjejunapoli.com


자연을 닮은 공간
무위재


모던한 느낌의 무위재. 건축가 편승문이 설계한 외관은 총 4동의 단층 건물이 2열로 정렬해 있고, 바닥은 나무 데크로 연결돼 있다.

각 객실은 에어컨이 없어도 덥다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시원한 바람이 통한다. 무위재는 어둑어둑해질 무렵에 가장 운치 있다.

펜션 주변을 둘러싼 콩밭을 터로 삼은 찌르레기, 여치, 귀뚜라미 등 풀벌레 우는 소리가 제주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한다.

▒ Infomation
064-794-1440  |  10평 10만원  |  중문에서 서귀포 방향, 요양병원 근처  |  www.jjpension.com

 

 

 

 

 

한라산을 베고, 쪽빛 바다를 덮고 ① 제주 대표 호텔

‘2006 제주방문의 해’ 특별 기획 4탄
editor 이미란 photographer 김승환

호텔 발코니 아래에는 남국의 바다가 흐르고, 통창 너머로는 한라산이 아른거린다. 완전한 휴식을 위해 찾은 제주도. 여행의 만족도를 높이는 완벽한 제주의 호텔과 펜션을 소개한다.


완벽한 서비스가 돋보이는 최고의 호텔
제주 신라호텔


객실 너머로 보이는 바다 경관과 호텔 뒤편에 조성된 산책로, 물론 훌륭하다. 그러나 제주 신라호텔이 ‘넘버원’으로 꼽히는 데는 탁월한 서비스를 빼놓을 수 없다.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 손님이 보이면 낌새(?)를 눈치 챈 직원이 다가와 흔쾌히 부탁을 들어준다. 무궁화 다섯 개, 특급호텔의 면모는 이러한 서비스로 완성된다. 화사한 오렌지색 지붕과 차분한 크림색 건물은 전형적인 유럽 남부 스타일. 로비에 들어서면 시원하게 탁 트인 통창 아래로 바다가 펼쳐진다.

제주 신라호텔은 하나의 거대한 미술관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곳곳에 고가의 미술품이 전시돼 있다. 로비며 라운지, 객실과 복도 등에 설치된 작품만 200여 점. 값으로 따지면 수십억 원에 이를 정도다. 모던한 실내 인테리어는 클래식한 느낌의 미술품과 어우러져 우아한 느낌을 더한다.

▒ Highlight
낭만의 극치, 해안산책로

해변까지 200개가 넘는 계단을 오르내리며, 백사장을 걷고, 산책로 옆으로 피어난 들꽃 향기를 느껴보자. 3~5km에 이르는 다양한 구간이 있으니 ‘제주의 아침’을 감상하고 싶다면 이 산책로를 이용하길.
▒ Infomation
064-735-5114  |  스탠더드룸 32만5000~39만원, 스위트룸 70만원  |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  www.chejushilla.com


꿈의 궁전이 현실로
롯데호텔 제주


야자수의 호위를 받으며 들어선 호텔 정문. ‘궁전’을 연상시키는 롯데호텔 제주의 화려한 외관은 고급 리조트 못지않다. 로비로 들어서면 맞은편 유리창 너머로 제주의 쪽빛 바다가 펼쳐지면서 환상의 오션뷰가 한눈에 담긴다.

야외 테라스에 서면 발밑으로 풍차가 있는 아름다운 정원이 있고, 먼발치에는 제주 바다가 걸려 있다. ‘ㄷ’ 자 모양으로 지어진 호텔은 한껏 여유로운 모습으로 바다 품에 안겨 있다.

호텔 내부는 연한 미색 마감재로 통일해 단아한 느낌을 전한다. 500여 개의 객실 중 더블베드와 싱글베드를 갖춘 125실의 패밀리용 객실도 갖추었다. 욕실에서 룸 내부와 바다를 바라볼 수 있도록 ‘매직 거울’을 설치한 샤롯데룸은 신혼부부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 Highlight
열기 넘치는 제주의 밤, 화산분수쇼

100억 원의 제작비를 투자해 만든 ‘블록버스터 쇼’. 인근 호텔에서도 그 쇼의 여운이 느껴질 만큼 쩌렁쩌렁 울리는 천둥소리와 바위산이 폭발하고 용이 불을 뿜는 등 현란한 특수효과, 분수의 미세한 물방울 위로 영상을 투사하는 워터스크린이 탄성을 자아낸다. 호텔 뒤 잔디공원에서 매일 밤 8시부터 15분 동안 진행된다.
▒ Infomation
064-731-1000  |  스탠더드룸 32만원, 딜럭스룸 38만원  |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  www.lottehotel.co.kr


초특급 비즈니스 호텔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제주도의 호텔은 대부분 리조트형 호텔, 게다가 제주시내보다는 중문관광단지에 몰려 있다. 공항에서 중문까지는 차로 50여 분. 결코 가깝지 않다. 때문에 특급호텔에서 머물려면 이 시간을 길에서 허비해야만 했다.

이런 난감한 상황에 대안이 될 수 있는 곳이 바로 공항에서 10여 분 거리에 위치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이다.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 바깥에서 보면 호화 유람선 크루즈를 닮았다. ‘ㅁ’ 자 모양의 호텔 본관은 천장을 통유리로 만들어 햇빛이 로비까지 그대로 들어온다.

객실은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시사이드뷰’와 제주시내를 볼 수 있는 ‘다운타운뷰’, 두 종류가 있다. 다운타운뷰 객실의 가격이 5만~10만원 정도 저렴한 편. 그러나 파도가 넘실대는 제주의 바다를 밤새도록 바라보는 데 드는 비용이라고 생각한다면, 몇 만원이 아깝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 Highlight
쌓인 피로, 스파로 날리자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은 물을 이용한 ‘헬리오스 스파’가 유명하다. 훈증을 이용한 전신 팩을 시작으로 하이드로 마사지, 월풀 등 전신 마사지 코스로 묵은 피로를 풀어준다. 전신 마사지를 받는 데 드는 비용은 12만원.
▒ Infomation
064-729-8100  |  딜럭스룸 32만원, 온돌룸 34만원  |  제주시 삼도동 위치, 제주국제공항 근처  |  www.ramadajeju.co.kr


제주, 그 푸른 물결 위에
하얏트리젠시 제주


해변과 바로 닿은 절벽 위에 자리한 하얏트리젠시 제주. 신라, 하얏트, 스위트호텔 등 특급호텔이 몰려 있는 중문단지에서 하얏트리젠시 제주가 자랑거리로 내세우는 것은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는 것이다.

호텔 산책로를 따라 2~3분만 걸어 나가면 해변에 닿을 수 있다. 특히 중문해수욕장에서 대포지삿개까지 펼쳐진 주상절리는 이국적인 비경을 연출하는 명코스. 굳이 해변까지 나서기 귀찮다면 나무 데크와 패브릭 소재를 이용해 꾸민 발코니에서 바다를 즐겨보는 것도 좋다.

바다 냄새 담은 공기를 들이마시고 오염되지 않은 제주 햇볕에 선탠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휴양지 기분을 충분히 낼 수 있다. 기존의 하얏트호텔이 모던한 느낌의 미국식 인테리어를 고수하는 데 반해 하얏트리젠시 제주는 오리엔탈 성향이 강하다. 특히 로비는 일본식 정원과 사케바 스타일의 라운지로 꾸몄다.

▒ Highlight
할리우드 스타처럼 결혼합시다, 웨딩 채플

올해 2월경에 문을 연 소규모 웨딩 채플. 60명 정원 규모로 바다가 보이는 통유리창, 인터넷 중계 설비, 자동 커튼 등이 설치돼 있다. 단, 신랑과 신부가 투숙할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다. 주례비와 축가, 부케 등이 포함된 가격은 비수기 98만원, 성수기는 148만원. 예식 후 호텔 연회장이나 야외 정원에서 피로연을 열 수도 있다.
▒ Infomation
064-733-1234  |  스탠더드룸 29만~34만원, 리젠시룸 34만~39만원  |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  www.hyattcheju.com


옛 명성, 그대로
파라다이스호텔 제주


1980년대에 신혼여행으로 제주를 찾은 이들에게 파라다이스호텔 제주는 그야말로 로망이었다. 제주시내에 이렇다 할 특급호텔이 없던 당시에는 거의 독보적 존재로 군림했다. 그러나 신라, 하얏트, 롯데 등 쟁쟁한 호텔이 들어선 요즘에도 이곳을 찾는 발길은 줄지 않는다.

60개의 객실을 뉴욕, 스칸디나비아 등 여섯 도시의 콘셉트로 꾸며 취향에 맞는 곳을 골라 묵을 수 있도록 한 ‘맞춤형 객실’과 유럽식 리조트를 연상시키는 이국적 느낌은 파라다이스호텔 제주만이 갖는 경쟁력.

1980년대 신혼여행의 추억이 담긴 ‘허니문하우스’ 레스토랑 역시 건재하다.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조망과 작은 시내가 흐르는 산책길, 그 너머로 보이는 해안 절벽은 이곳의 격을 높이는 공신이다.

▒ Highlight
오늘은 뉴요커, 내일은 파리지엔!

뉴욕, 유로피안 등 여섯 가지 콘셉트로 꾸민 객실이 파라다이스호텔의 자랑거리. 이곳에 묵는 동안 하나의 객실에서만 머무르다 간다면 섭섭하다. 파라다이스호텔 제주는 이런 생각을 가진 투숙객을 위해 자신이 원하는 객실에서 하룻밤씩 머무를 수 있도록 배려한다. 2박을 한다면 하루는 뉴욕, 다음 날은 유럽 스타일로 꾸며진 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
▒ Infomation
064-733-5161  |  각 객실 50만원  |  선 제주도 서귀포시 토평동  |  www.paradisehotelcheju.co.kr


기분 좋은 여행의 완성
스위트호텔


문을 연 지 2년여 된 신성(新星)답게 스위트호텔의 첫 느낌은 깨끗하다. 하지만 새것이 주는 불편함은 없다. 교원그룹이 소유하고 있지만, 실질 경영은 신라호텔에 위탁한 상태.

30여 년간 축적된 경영 노하우가 호텔 곳곳에 녹아 있어 호텔을 찾는 투숙객은 편안한 마음으로 머무를 수 있다. 로비에 들어서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벽걸이형 수족관.

1억여 원을 들여 완성한 이 수족관은 한라산 형상의 산호와 수십 종의 열대어가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호텔 객실은 총 90개. 전 객실에 LCD TV와 비데 시설 등이 설채돼 특히 젊은 투숙객의 만족도를 높인다.

▒ Highlight
고성방가를 허하노라, 노래방

스위트호텔 지하에는 노래방 시설이 마련돼 있다. 5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으며 예약만 하면 투숙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신혼부부나 젊은 연인이 많이 묵는 곳이니만큼 최신 가요나 팝송 등 매뉴얼 역시 빠르게 업그레이드된다는 것이 장점. 제주도로 단체 MT를 온 이들의 이용도가 높은 편이다.
▒ Infomation
064-738-3800  |  딜럭스룸 22만~26만원, 주니어스위트룸 60만원  |  제주시 중문관광단지 내  |  www. suit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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