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 집 가는 길 - 내소사
절 집 가는 길 – 내소사 가을의 절집을 생각하면 왠지 고즈넉함과 나른함이 생각난다. 오랜만에 버스를 타고 내소사로 향하는 시간동안 이 ‘고즈넉함과 나른함’을 기대했는지 모른다. 설레는 내 마음이 부산스러워도 그 곳에는 내가 바라는 그것이 있을 것이라 굳게 믿었었다. 내소사,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절로 백제 무왕 때 창건 되었다고는 하나 실제 우리가 볼 수 있는 대웅전(보물 291호)등은 조선시대 건축물이다. 이름은 참 많이 들었으나 가보지 못했던 낯선 절은 전나무 숲 길과 단풍나무 숲 길로 더 유명했고 아직은 단풍철이 아니기에 그 곳으로 가는 발걸음이 조금 아쉽기도 했다. ← 내소사 전경 부안 버스 터미널에 내리자 생각지 못했던 복병이 있었다. 내소사로 가는 직행 버스는 오전 10시 15분, 단 한번 ..
가볼만한 곳^^/연인과의 국내여행
2008. 11. 28.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