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한반도의 아침을 깨우는 그곳, 호미곶
《한반도에서 태어나 이 땅에 뿌리박고 살아온 한민족. 지리산 자락에서 기지개를 켠 뒤 천왕봉에서 몸을 일으켜 대륙을 향해 맹렬히 차고 오르다가 마침내 천지(백두산)에서 사자후를 토하는 백두대간의 기상을 이어받았다. 그렇다면 육당(최남선)이 꼽았다는 ‘조선 십경’을 한 번쯤은 내 발 아래 둠이 옳지 않을지. 그중 ‘장기 일출’은 영일만의 호미곶 해돋이를 이른다. 호미곶을 중심으로 그 남쪽의 ‘과메기 익는 마을’ 구룡포, 북쪽의 ‘영덕대게 고향’ 강구항으로 별미 해맞이 여행을 떠난다.》 과메기의 감칠맛-영덕대게의 그윽한 향 ‘겨울 별미’는 덤 ○ 장기갑에서 호미곶으로 ‘장기’는 영일만의 끝자락, 호미곶(虎尾串·경북 포항시 남구 대보면 대보리)의 옛 지명이다. 20년 전만 해도 공식명칭은 ‘장기갑’이었다. 장..
가볼만한 곳^^/연인과의 국내여행
2009. 3. 11.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