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시장 - 지하철타고 5일장에 가다
모란시장 입구. 물건을 팔러 나온 사람과 사러 온 사람들로 항상 북적인다. 5일장하면 덜컹거리는 버스를 타고 먼지 날리는 시골길을 지나 가는 곳이려니 한다. 도시화에 밀려 사라져버렸다. 닷새에 한번 장이 열리는 '비효율'적인 시장을 도시와 현대 문명은 인정하지 않는다. 도시 주변에서 모두 사라져 버린 그 5일장이 지하철 타고 갈 수 있는 곳에 아직 남아 있다. 지하철 8호선의 마지막 역(모란역, 분당선도 이 역에 선다)엔 아직도 매 4일과 9일에 아직도 5일장이 선다. 그것도 우리나라 최대의 5일장이다. 지하철 타면 서울 도심에서 채 한시간도 걸리지 않는다. 화훼부에서는 난초뿌리와 알로에도 팔고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계절 꽃과 화분을 살 수 있다. 난초 파는 아주머니가 난초를 뿌리의 상태로 구분해서 팔..
가볼만한 곳^^/연인과의 국내여행
2008. 11. 28.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