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주환의 유저인터페이스] Liquid Design
검색포털에서 API를 공개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실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웹이 등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현 수준에서 무언가 정리하지 않은 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면, 우리의 웹 환경은 오히려 퇴보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지금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서비스 품질과 사용 품질을 일정 수준까지 향상시키는 일이다. 그런 다음 Web 2.0을 준비해도 늦지 않다고 본다. 이런 의미에서 해묵은 논쟁쯤으로 간주될 수 있는 해상도와 레이아웃의 관계를 짚어보고자 한다. 2년 전 게재했던 컬럼(해상도와 적당한 너비)에서 해상도가 높아졌지만 사용자의 보는 능력은 변하지 않았으므로 기능 영역(예, 네비게이션)이 과도하게 넓어지면 곤란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본문에 해당하는 스토리 ..
프로그래밍
2008. 12. 30. 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