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서 쇼핑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의 하나다.
꼭 필요한 품목은 미리 계획을 세워서 구입해야만 충동구매를 피할 수 있고 귀국시 세관에서 통관 절차가 간단하다.
원칙적으로 세금을 내지 않고 세관을 통과할 수 있는 한도는 담배 한 보루, 양주 한 병, 기타 쇼핑품목의 합계 금액이 30만원 미만이다.
일본에서의 대표적인 쇼핑 품목은 전자 제품을 들 수 있으나 TV, VTR, 비디오카메라, 수동카메라 등 고가품은 면세로 통과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전에 가게나 면세점 종업원에게 자문을 얻는 것이 좋다.
그밖에 기념품으로 도자기, 렌즈, 세공품, 인형, 실크, 과자류 등은 관광지에서 구입할 수도 있다.
전자제품은 동경에서는 아키하바라, 오사카에서는 덴덴타운 그리고 규슈에서는 후쿠오카의 덴진서쪽거리(天神西通)나 후쿠오카시청(福岡市役所) 부근에 가면 세계 유명 브랜드 제품에서 잡화, 전자제품 등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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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전자제품을 가지고 올때 세금은 어떻게?
노트북등의 고가의 전자제품에 대한 수입통관시 관세는 안냅니다 (2001년 2월경에 폐지) 단, 부가세는 과세금액의 10%를 냅니다.
단, 휴대물품중에서 기본공제 (400불)해준 나머지의 10%를 부가세로 냅니다. 여기서 과세금액이라 함은 외국에서 구입시 받은 영수증에 있는 금액을 거의 인정해 줍니다. 하지만 영수증이 없는 물건은 세관에 따로 기준가격이 있습니다. 그걸 참고로 하지요
예를들면,
예1) 외국(일본을 포함한)에서 노트북 20만엔주고 사가지고 들어올경우?
20만엔 = 울나라 돈 200만원 (1:10)
기본공제 400불 = 한화 520,000원
과세금액 = 2,000,000 - 520,000 = 1,480,000원
부가세 = 1,480,000 의 10% = 148,000원
예2) 외국에서 노트북 20만엔짜리 1대와 10만엔짜리 1대를 가지고 들어올 경우
30만엔 = 300만원
기본공제 400불 = 한화 520,000원
과세금액 = 3,000,000 - 520,000원 = 2,480,000원
부가세 = 2,480,000원 의 10% = 248,000원
* 노트북의 경우 부가세 부과대상은?
1. 외국에서 구입한 신품또는 선물받은 신품
(본인이 사용할것이든, 선물로 사가지고 오는것이던 관계없음)
2. 중고품이라도 외국에서 구입한것으로 구입일자가 입국일 기준으로 6개월 이내인것
3. 자기가 구입을 하지 않고 선물받았더라도 선물받은 날짜가 6개월 미만인 중고품
4. 위 1,2항에 해당되더라도 판매를 목적으로 들여오는것
* 부가세가 부과되지 아니하는 노트북 ?
1. 외국에서 신품을 구입하였거나 선물받았으나 외국에서 6개월이상 사용한 중고품
2. 중고품을 구입또는 선물받았어도 6개월 이상 사용한 것
3. 학술,연구용으로 들여오는 것 (대학.병원. 기타 기관등-입증요망)
* 기타 참고 사항
본인이 사용할 것(신품,또는 중고품)이라도 위 부과대상에 해당되면 부가세를 내야됩니다. 간혹 어느분들께서는 신품이라도 박스를 버리고 알맹이만 가지고 들어오면 괜찮다고 하시는데 이경우는 재수가 좋아서 안들키고 부가세를 안내는 것이지 들키면 부가세를 내야됩니다.
간혹 어떤분들은 엘지마크를 가지고 나가서 들어올때 컴터에 그 마크를 붙여서 국산으로 위장하면 부가세 없이 통과한다고들 하시는데 이렇게 해서 구냥 들어오는것은 정말 재수가 좋은것이구요 고가품은 외국에 나갈때 세관에 신고하고 그 시리얼넘버등을 적고 나갔다가 들어올때 그 시리얼 넘버를 대조하여 일치할 시 그냥 통과됨이 원칙입니다.
또하나의 원칙은 판매를 목적으로하는 물품은 신품,중고품 관계없이 몽주리 부가세를 물립니다. 아! 마지막으로 하나만더, 신품이라도 여행시 필요한 신변용품(카메라등)은 신품/중고품 막론하고 부가세 안 물립니다.
Tip 하나.
고가의 카메라나 게임기 구매시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비교를 하다보면 좀 더 저렴한 곳에서 이용하게 되는데 이 때 작은 상점일수록 카드단말기가 구비되지 않은 곳이 많으므로 현금을 준비해 가거나 대형매장을 이용하는 것이 구매에 어려움이 적습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