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
|
|
2 |
|
|
|
3 |
|
|
| |
설악산국립공원과 동해바다가 지척인 속초에 물놀이와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있다. 바로 설악 워터피아이다. 하루 동안 용출되는 온천수만 3천 톤에 이르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온천테마파크이기도 하다. 가족 휴양 놀이시설로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워터피아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파도풀, 유수풀로 이루어진 워터파크와 온천욕을 체험할 수 있는 스파가 골고루 갖춰져 있다. 식당ㆍ스낵바ㆍ체력단련실ㆍ응급실 등의 평의시설도 잘 되어 있다. 여기에 더해 동해바다의 진수를 보여주는 속초와 고성, 양양, 우리나라 최고의 명산으로 알려진 설악산이 가까워 알찬 여행을 즐기기에 알맞은 곳이다.
point★속초 설악한화리조트 內 / 이용요금-주말_어른3만원, 어린이 2만2천5백원, 주중_어른 2만7천5백원, 어린이 2만1천원(성수기 요금 변동 있음) / 외환ㆍBCㆍSKTㆍKTF카드 지참시 할인혜택 / 수영복, 수영모, 튜브, 구명자켓 등 1천원에서 5천원사이 대여 가능 / 033-635-7700 www.sorakwaterpia.com
<글_박병수 기자 사진_박병수 기자, 워터피아>
◎ 워터피아 레이아웃
워터피아는 크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설들로 이루어진 테마풀과 온천욕을 체험할 수 있는 스파로 나눌 수 있다. 실내와 실외로 구성된 테마풀은 파도를 체험할 수 있는 샤크블루, 인공선탠 가능한 솔라룸, 물이 흐르도록 설계된 유수풀 5m 길이의 일반풀과 수심 30~70cm로 어린이와 유아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어린이풀로 아루어져있다. 잔디 위에서 선탠을 즐길 수 있는 선베드존과 길이 100m를 자랑하는 슬라이더, 유럽품의 노천카페를 연상시키는 파라솔존으로 이루어진 테마존도 인기있는 공간이다. 스파시설 또한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실내에 마련된 스파빌에는 버섯 모양 급수대에서 물줄기가 쉼없이 쏟아지는 버섯탕과 기포 마사지를 체험할 수 있는 침탕, 눕거나 앉아서 등, 허리, 다리 등 강한 물줄기를 이용해 안마를 받을 수 있는 스파탕과 열탕, 자꾸지, 에스테탕, 아쿠아포켓 등이 있다. 야외 온천인 스파벨리권역에는 산속 깊은 곳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는 마운틴스파, 온천수에 재스민, 레몬 등을 섞어 놓은 시즌스파외에 용두탕, 패밀리 스파, 동굴사우나, 시즌스파, 우두, 커플 스파 등이 위치한다. 남녀가 따로 이용해야하는 사우나 또한 수준급의 시설을 자랑한다.
◎ 워터피아 100배 즐기기
스파와 물놀이 시설로 이루어진 워터피아, 제대로 알고 이용해야 효과도 재미도 배가된다. 유수풀과 파도풀, 슬라이더로 이루어진 물놀이 시설을 이용하는 방법에는 정해진 규칙은 없다. 하지만 스파시설은 다르다. 실내에 있는 스파빌의 경우 자꾸지-버섯탕-벤치자꾸지-스파탕-에스테탕-침탕-아쿠아포켓 순서로 이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야외에 있는 스파밸리 또한 계단을 따라 순서대로 이용해야 온천효과를 만끽할 수 있다. 이때 한 장소에서 5분씩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 워터피아 Best of Best
래프팅ㆍ바디슬라이더- 짜릿한 쾌감을 만끽할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이다. 100m 길이의 슬라이더를 깔판을 이용해 타고 내려오는 래프팅 슬라이더는 여름 더위가 무색할 정도의 스릴을 선사해준다. 70m 길이의 슬라이더를 맨몸으로 타고 내려오는 바디슬라이더 또한 재미가 넘친다.
샤크블루(파도풀)- 가로 40m, 세로15m의 풀장인 샤크블루는 다양한 종류의 파도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공간이다. 실내에서 해수욕 기분을 낼 수 있는 곳으로 동해바다의 거침없는 파도를 가감없이 체험할 수 있다. 단, 구명조끼를 착용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워터피아 여행수첩
8월초까지는 워터피아 입장이 불가능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몰린다. 되도록 이 기간을 피하는 것이 좋다. 물론, 8월 중순까지도 인파로 북적이지만 이용을 못할 정도는 아니다. 만약, 조금 한적하게 워터피아를 즐기고 싶다면 야간개장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 비가 오는 날에는 워터피아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 통계적으로 이용객이 많이 몰리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