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가 금강을 향해 발을 뻗친 모양 '마니산'
해발 640m의 마니산은 그 지형이 한 마리의 문어가 금강을 향해 발을 뻗친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산 둘레에는 시계방향으로 어류산, 시루봉, 봉화산 등이 둘러쳐져 있어 그 운치를 더하고 있는 산이다. 동서로 1,300m의 병풍을 두른듯 기암절벽이 절경을 이루고 천연적인 성 역할을 하여 암벽을 토대로 삼국시대에 동으로 100m, 남으로 1,000m의 성을 쌓았다고 한다. 마니산 산행은 양산면 소재지인 가곡리 삼거리에서 송호리쪽 봉곡교를 건너 죽산리 중심이 마을 입구 바로 좌측에서부터 시작된다. 출발지점과 도착지점이 같으므로 차량은 한 곳에 주차해 놓아도 무관하며 식수는 중심이 마을에서 담아가야 한다. 소로길의 울타리 펜스를 따라 조금 가면 크지 않은 참나무 군락지가 나온다. 5분여후 남서쪽 갈림길을 따라..
가볼만한 곳^^/연인과의 국내여행
2008. 11. 28.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