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따라 맛따라] 여름 바닷가와 떠나는 남도 맛 여행 - 푸른바다, 맛있는 서남해안으로 떠나는 더위사냥! (영광->함평->무안)
굴비의 맛과 낙조가 아름다운 해안도로… 영광 영광의 가마미 해수욕장은 바로 뒤에 자리 잡은 금정산 형상이 마치 ‘멍애를 쓴 말의 꼬리처럼 생겼다' 하여 ‘멍애 가(駕)', ‘말 마(馬)', ‘꼬리 미(尾)'라는 글자가 합쳐진 ‘가마미(駕馬尾)' 라는 요상한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가마미는 반달 모양의 백사장 주변에 200여 그루의 울창한 소나무 숲이 펼쳐져 있어 아늑할 뿐더러 수심도 1~2m 정도로 얇고 깨끗해 호남의 3대 해수욕장 중 하나로 꼽힌다. 해수욕장 인근 법성포 읍내로 들어서면 굴비 덕장들과 굴비식당들이 굴비의 고장임을 단번에 알 수 있게 한다. 부둣가에서 들리는 질펀한 생선 흥정 소리와 짭쪼름한 갯가 풍경, 입맛을 자극하는 굴비 냄새가 진동하는 법성포는 여행객의 발길을 단단히 붙들고 만다. ..
가볼만한 곳^^/연인과의 국내여행
2009. 3. 11.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