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숨은 여행지 콕콕 -1
거제도 구조라항에서 해금강으로 가는 뱃길에 있는 작은 섬. 도선으로 15분 거리이다. 장승포에서 일운 지세포를 지나 와현 고개를 넘어서면 호수와 같은 바다에 두 개의 섬이 나란히 떠 있다. 그 위치에 따라 바깥에 있는 섬이 외도, 안쪽에 있는 섬이 내도라 불리우는데 외도는 남자, 내도는 여자의 섬으로도 불린다. 거북이가 떠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내도는 관광지로 알려진 외도와는 달리 갯바위 낚시꾼들 이외엔 사람들의 발길이 적은 편이어서 한산한 여름휴가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좋다. 동백과 후박나무 등 상록 군림을 비롯하여 약초가 많으며, 기암절벽인 바위와 더불어 경치가 아름다운 게 특징이다. 섬 북쪽은 간조때 바다가 드러나 고동, 해삼을 줍기도 하고 미역가사리도 뜯으며 즐길 수 있는 사철 피서지로 좋은 곳..
가볼만한 곳^^/연인과의 국내여행
2009. 7. 2. 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