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보이스 피싱, 피해 방어법!
얼마 전 부산에 사는 40대 독신 여성 B씨가 우체국 직원과 경찰을 사칭하는 보이스 피싱(전화금융사기)에 걸려 전 재산이 털리는 피해를 당한 사건이 있었다. B씨는 “우체국 직원이라는 사람이 전화를 걸어 ‘신용카드를 신청했냐’고 묻기에 ‘신청사실이 없다’고 답했다”며 “그 사람이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있다며 보안장치를 해야 한다고 다른 전화번호를 알려줬다”고 말했다. 전화를 걸자 경찰관이라고 소개한 사람이 보호받을 수 있는 계좌로 예금을 옮겨야 한다고 계좌번호를 알려줬고 B씨는 고마운 마음으로 적금까지 해약해 8600만원을 이체시켰다. 신문과 방송, 거래 금융회사에서 보이스 피싱을 조심하라는 얘기를 수없이 접했는데도 막상 자신이 당하게 되면 무엇에 홀린 듯 사기를 당하게 된다. 갈수록 수법이 교묘해져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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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5. 8. 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