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따라 가는 여행] 할 것 많고 볼 것 많은 안성
"안성은 남한강 수원으로 수질보호구역이라 공해를 뿜는 공장들은 들어올 수가 없어. 그래서 의외로 청정지역이야." 안성에 처가를 둔 친정 오빠의 이 말 한마디에 우리는 안성에 가기로 했다. 친정 부모님과 함께 가는 길이라 숙소부터 알아봤다. 그러다 찾은 곳이 너리굴문화마을(031·675-2171, www.culture21.co.kr). 안성 사람들은 다 아는 유명한 곳으로 학생들이나 회사에서 수련회를 많이 간다고 하는데(그래서 10명 이상 들어갈 수 있는 큰 방도 많고, 주말보다 평일이 더 붐빈다고 한다) 비탈지면 비탈진 대로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지어진 자연친화적인 구조가 마음에 들었다. 도예공방, 칠기공방 등 여러 개의 공방이 함께 있어서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단다(비용은 별도). 그런데 헉. 생각보다 ..
가볼만한 곳^^/연인과의 국내여행
2009. 3. 11.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