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등반 - 어리목 코스
쌀쌀한 가을 날씨에 벌써 가을 준비를 하고 있는 한라산을 찾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어리목휴게소를 찾았다. 어리목코스는 한라산 등산로 중 가장 완만하여 산행 초보자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이라 언제든지 한라산의 장엄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한발 한발 내딛을 때마다 한라산의 싱그러움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지만 예측불허인 산의 날씨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곳이기도 하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출발한 산행의 그 아름다움은 찬탄의 숨결마저 멎게 만들어 버린다. 등산로를 따라 500미터 정도 가면 졸참나무 숲속으로 이어지는 어리목 계곡이 나오는데 이 숲지대는 해발 1,400고지까지 이어진다. 중간중간 오르다 지치면 등산객을 위해 마련된 휴식공간(평상)에서 쉬어보는 것도 좋다. 끙끙거리며 가파른 산길을 오르..
가볼만한 곳^^/아름다운 제주도
2009. 3. 6.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