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에 실려온 축제 소식들
‘섬마을’ 제주에서 시작한 따뜻한 봄바람이 남녘을 지나 강원골 깊은 계곡물에도 봄소식을 뿌려 놓고 있다. 상춘객들을 유혹하는 크고 작은 봄 축제가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봄바람으로 마음속 잔설(殘雪)을 녹여보는 건 어떨까. ‘봄의 전령사’ 벚꽃이 서울에도 찾아왔다. 7일부터 11일까지 남산 북측 순환로에서 열리는 ‘제2회 남산 벚꽃축제’에 눈길이 간다. 남산에는 우리나라 자생수종인 왕벚나무와 산벚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벚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개화 시기가 긴 것이 특징이다. 4일경부터 피기 시작해 10일경 만개한다. 서울 영등포구는 8∼12일 국회의사당 뒤 여의서로 1.7km 구간에서 ‘2009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3일 낮 12시부터 18일 밤 12시까지 ..
가볼만한 곳^^/연인과의 국내여행
2009. 4. 9. 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