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뚫린 물길, 청계천
청계천 물길은 폭포에서 시작된다. 팔당에서 끌어온 물길이라고 하지만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며 도시에 생명을 불어 넣고 있다. 아직 일년이 안되었는데 벌써 3천만이 다녀갔다고 한다. 물론 지나가는 사람 하나하나를 세어서 나온 숫자는 아니겠지만 서울과 수도권인구의 두배에 가깝고 전국민의 2/3에 미치지 못한다. 아직 우리 영화중에 2천만을 넘긴 영화가 없으니(글쓰는 현재까지 말이다. 혹시 모른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이 2천만을 넘길지…. 사실 지난 주말 때늦게 이 영화를 보러 갔는데 아직도 만원사례(滿員謝禮)다.) 이 정도 흥행이라면 성공적이라 할 수 있을 듯 하다. 청계천을 따라 보이는 도시의 스카이라인은 현대적 건물과 자연의 대비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처음 삼일로의 고가가 뜯겨져 나가기 시작할 때..
가볼만한 곳^^/연인과의 국내여행
2009. 3. 11.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