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퇴직연금 '빈 구멍' 부터 메워라
“재수 없으면 백 살까지 산다”는 말이 있다. 준비된 노후는 둘도 없는 하늘의 축복이지만 준비 안 된 노후는 고단한 삶의 연장일 뿐이다. 노후 대비에는 자신의 몸값을 올리기 위한 투자 등 여러 가지 의미가 있지만, 여기서는 순수하게 은퇴 이후에 대한 재정 계획에 대해서만 따져 보기로 하자. 1년 전 한 생명보험사의 TV 광고에서 ‘당신의 노후 자금은 얼마입니까’라며 사람들의 뒷모습에 10억 원 안팎의 수치가 왔다 갔다 하던 모습이 떠오를 것이다. 열심히 모아도 그 돈을 모을까 말까 한데, 은퇴 이후 10억 원이 손안에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다 보면 노후 준비에 대한 생각조차 멀어지게 마련이다. 그러나 고액 자산가들이 주고객인 금융회사의 마케팅에 실망하지 말고 냉정히 자신의 은퇴 이후를 생각해 보면 의외로 ..
라이프/재테크
2009. 1. 22. 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