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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스타 네명, 추천하고 싶은 좋은 여행지 네곳?

가볼만한 곳^^/언제가는 가볼 해외여행

by 라제폰 2009. 3. 1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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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넓고 볼 것은 많다!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까지 이어지는 문화유산에서 푸른 바다가 손짓하는 파라다이스까지, 국내외 스타가 추천하는 초절정 휴가지 사전 여행. 그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신민아
인도네시아의 26개 주 중 가장 작고 아름다워 ‘신들의 섬’이라 불리는 발리. 신민아는 약 3개월 전 화보 촬영차 발리 알릴라 우붓을 찾았다. 그녀는 4박 5일간 알릴라 우붓에 머물며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편안한 휴식과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겼다고. 알릴라 우붓은 발리 중부의 녹색 지대를 가로지르는 아융 강 계곡 고지대에 위치해 있다. 세상에서 동떨어진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 우붓은 발리의 문화적 중심지로 갖가지 수공예품과 여러 문화 유적지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숨은 명소이자 독특하면서도 화려한 발리의 전통과 문화가 살아 있는 지역이다. 친절하고 순박한 웃음을 가진 발리 사람들, 일상의 소박한 즐거움을 찾아 만족하며 살아가는 그들의 웃음에서는 진정한 환대와 친절이 느껴진다. 우붓 예술 센터를 지나 자연에 둘러싸인 조용한 길을 따라 몇 분간 차를 달리면 도착하는 이곳, 아직 때 묻지 않은 공기와 거대한 아융 강을 품은 자연의 신비를 만끽할 수 있다.

우붓 지역은 발리에서도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곳. 사방이 초록빛으로 둘러싸여 몸과 마음을 편안히 할 수 있는 알릴라 우붓 리조트는 자연 그대로의 분위기를 살리는 것을 가장 중시한다. 연중 뜨거운 열대 기후 지역이므로 리조트 안에서는 24시간 에어컨이 가동되므로 실내외 기온 차가 크다. 따라서 밤에는 에어컨을 꺼두어야 한다. 그리고 얇은 소재의 긴 소매 옷과 여벌의 옷을 넉넉히 챙겨서 짐을 싸는 것이 좋다.


우붓 예술 센터 알릴라 우붓에서 약 5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화가, 작가, 음악가 등의 예술인들이 모여 살면서 작품 활동의 영감을 얻는다. 사원 축제와 춤을 보며 진정한 발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
시골길 트레킹 자연 계곡과 언덕에 둘러싸인 알릴라 우붓은 발리 최고의 조망과 함께 수많은 발리 전통 마을들을 아우른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시골길을 트레킹하는 동안 마음까지 깨끗해지는 느낌이 들 정도.
수영장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50대 수영장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알릴라 우붓 수영장. 자연과 어우러진 에메랄드빛 수영장은 마치 테라스 위에 수영장을 얹은 듯 만들어졌으며, 테라스에서 정원을 내려다보듯 수영장 아래로 보이는 아융 강의 전경이 그야말로 장관이다. 강 위에 떠 있는 듯 묘한 착각을 일으키는 수영장에서 이국적인 발리 파라솔을 펼치고 선 베드에 누워 선탠을 즐겨도 좋다.
전통 마을 관광 발리 고유의 문화와 관습을 간직한 전통 마을 투어. 테갈라랑 계단식 논, 탐파크시링 천연 온천, 흰 해오라기의 거대한 무리를 볼 수 있는 페툴루 관광 등이 추천할 만하다.
만다라 스파 센터 각각 한 개의 더블 디럭스 스파 빌라, 스파 파빌리온, 더블 스파 스위트, 태국 마사지 스위트 등과 두 개의 싱글 스파 스위트, 손발톱 미용 살롱, 스파 리셉션 등으로 구성되어 50분간의 마사지와 스파를 즐길 수 있다. 스파 파빌리온과 스위트는 모두 야외 치료 공간과 욕조를 갖추고 있고, 폭포 샤워를 할 수 있다.
어드벤처 래프팅 리조트 주변 강가에서 즐기는 스릴 넘치는 래프팅 코스로 런치 뷔페를 포함한다.
아르마 뮤지엄 인도네시아 특유의 전통 공예와 각종 수공예, 페인팅, 민속 무용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산악자전거 투어 산악자전거를 타고 녹음이 우거진 오솔길을 따라 짧은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투어 코스. 혼자서 혹은 일행이 자유롭게 일정을 조절하며 자전거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알릴라 우붓 호텔&리조트 발리(Alila Ubud Hotels and Resorts) 현대적인 디자인과 인도네시아 발리 전통 건축 기술의 조화, 고대의 신비를 간직한 시크릿 가든, 다양한 전망을 자랑하는 테라스, 프라이빗 가든까지. 낯선 휴양지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알릴라 우붓 리조트의 객실과 스위트 빌라는 협곡 위에 세워진 나무 집처럼 지주를 세워 만들었다. 알릴라 리조트는 세계적 건축 회사인 ‘케리 힐 건축 사무소’가 발리 전통 양식에 현대 기하학적 구조를 조합해 디자인했으며, 석고로 만든 벽은 부드럽게 이어져 콘크리트 지붕과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56개의 디럭스 객실은 발리의 전통 마을과 비슷하게 14개의 블록으로 나뉜 2층 양식으로 설계했다. 물론 모든 객실에서 거대한 아융 강의 전경이 내려다보인다. www.alilahotels.com



리주버네이션(Rejuvenation) 아메리칸, 컨티넨털, 인도네시안 중에서 선택해 입맛에 맞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코코넛 나무 기둥과 발리 전통 지붕이 인도네시아 특유의 자연 정취를 그대로 살렸다. 스치는 바람과 풀 냄새를 느끼며 식사를 하다 보면 절로 소화가 될 정도라고.
알릴라 로맨틱 로브스터 디너 발리 최고의 야외 수영장을 배경으로 해 질 녘 발리 특유의 로맨틱한 분위기에 젖어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다. 알코올류 음료를 서빙하는 브래서리 레스토랑으로,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험심과 숨은 미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반탄 와루(Bantan Waru) 우붓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현지 레스토랑으로, 발리의 전통 입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최정윤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고, 여행하고 싶은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오클랜드. “어딜 가도 바다를 볼 수 있고, 내리쬐는 햇볕 때문에 고민이 될 정도로 대기가 맑은 곳이죠. 아무 데나 카메라를 들이대도 ‘그림이 되는’ 곳이기도 해요.” 어학 연수를 위해 오클랜드에 머물렀다는 최정윤은 깨끗한 자연환경과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매력으로 꼽는다. 그녀가 다니던 영어 학원 뒤로 바다가 연결돼 있어 식사 후 바닷가를 한 바퀴 산책하고 오면 어느새 소화가 다 됐을 정도로 호젓한 여유를 잊을 수 없다고.

스카이 타워 남반구에서 가장 높고, 전 세계적으로는 열두 번째로 높은 328m의 탑. “‘스카이 점프’라는 놀이기구가 있는데, 엄청나게 짜릿하죠.”
미션 베이(Mission Bay) 시내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해변. 산책이나 수영, 요트 타기를 즐기는 사람들과 데이트족들로 언제나 붐빈다.


힐튼 오클랜드(Hilton Auckland) 부티크 스타일의 고급 호텔로 오클랜드 시내, 페리 터미널 등 주요 관광지들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www.hilton.co.nz


포르토피노(Portopino) 오클랜드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맛있다고 소문난 이탤리언 레스토랑.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전화 649-356-7080

크레이그 데이비드
미국의 뮤지션 크레이그 데이비드는 해마다 정기적으로 마이애미 순회 여행을 한다. “2002년에 처음 마이애미에 갔는데, 너무 재미있게 지내서 휴가 후유증을 달래줄 또 다른 휴가가 필요할 정도였어요. 요즘도 매해 첫날 마이애미에 가는데, 사실 그곳에 머무는 동안 아침 활동은 거의 즐기지 못해요. 대신 마이애미의 저녁이 매우 드레시하다는 건 말할 수 있어요. 런던 사람들처럼 마이애미 사람들은 패션에 신경을 많이 쓰지요.” 사람들의 여유로운 표정과 거리 풍경, 맑은 하늘도 인상적인 곳이다.

에버글레이즈(Everglades) 보트를 타고 물길을 따라가며 악어의 생태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공원. 크레이그 데이비드가 적극 추천하는 곳이다.


더 세타이(The Setai) 2004년 11월 말에 오픈해 사우스 비치의 명소가 된 호텔. 심플하고 우아한 도시의 젠 스타일 인테리어가 특징으로, 마이애미의 가장 고급 주택가의 중심에 있다. www.setai.com


링컨 로드(Lincoln Road) 오후 시간을 보내기 좋은 장소로 친구들과 어울리거나 쇼핑하기 좋은 곳.
스카이바 마이애미 비치(Skybar Miami Beach) 야경이 멋진 바. 아침에는 수영장 옆 긴 의자에 앉아 식사를 할 수 있다. 전화 305-695-3100

조한선
스위스 남부의 티치노 주는 봄이 빨리 찾아오며 여름도 다른 지역에 비해 길어, 따뜻한 날씨를 선호하는 북부 유럽인들이 특히 즐겨 찾는다. 스위스는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로망슈어 등 네 가지 언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티치노의 공용어는 이탈리아어이다. 그래서인지 이곳 사람들은 규율과 치안을 중시하는 스위스인 특유의 성향과 밝고 쾌활한 이탈리아인 성격의 장점을 두루 갖춘 편. 조한선은 티치노의 가장 큰 매력으로 ‘아름다운 자연’을 꼽는다.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외국 여행을 갈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집 근처 공원이나 근교 골짜기에만 나가도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으니까요.”

“스위스의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호숫가의 작은 퍼브에서 들이켜는 맥주 한 잔, 정말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되죠.” 티치노에는 호숫가 근처에 작은 레스토랑이나 퍼브가 있는 곳들이 많아 식사 겸 가벼운 술자리를 즐기기에 좋다.


발 베르자스카 번지 점프 영화 <007 골든아이>에서 제임스 본드가 220m 높이에서 뛰어내렸던 바로 그 장소, 베르자스카 계곡에서 번지 점프를 즐겨볼 것. “여름철 더위 정도는 한 방에 날려버릴 만큼 짜릿하죠.”
아름다운 호수 감상 티치노 주를 대표하는 루가노 호수와 마조레 호수에 들러볼 것. 루가노 선착장에서 보트를 타고 아담한 항구 마을인 간드리아와 모르코테까지 이동하는 크루즈도 추천할 만하다. “40~50분 정도 걸리는 코스인데, 너무나 맑고 아름다운 루가노 호수를 즐기기에 정말 좋아요.”


빌라 카스타뇰라 오 락(Hotel Villa Castagnola au Lac) 루가노 호수 근처에 위치한 5성급 호텔로, 전 객실에서 루가노 호수를 바라볼 수 있으며 고급 스파와 야외 수영장 등 각종 편의 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허니문이나 특별히 럭셔리한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죠.” www.villacastagnola.com
카사 베르노(Hotel Casa Berno)
조용하게 휴양을 즐기기 위해 티치노에 온 사람들이 많이 들르는 곳으로, 시내에서 약 10분 정도 떨어져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힘들다는 것이 단점. www.casaberno.ch
빌라 프랭시프 레오폴도&레지던스(Hotel Villa Principe Leopoldo&Residence) 77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과 장기 거주자를 위한 레지던스로 나뉘어 있다. 지중해풍의 외관과 고풍스러운 객실로 럭셔리한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다. 전화 91-985-8855



폭스 타운 멘드리지오(Mendrizio)에 위치한 대형 아웃렛. 2만7천 평방미터의 부지에 구찌, 페라가모, 베르사체, 발리, 나이키 등 1백3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쇼핑 천국이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www.foxtown.ch
레스토랑 춘프트하우스(Restaurant Zunfthaus) 1336년에 오픈한 유서 깊은 레스토랑으로, 이곳을 유명하게 만든 스위스 특제 소시지와 맥주를 맛볼 수 있다. 저녁엔 거의 자리가 없으므로 예약이 필수. 전화 44-250-5363
레스토랑 아르테(Restaurant Arte) 예술가나 젊은 연인들이 즐겨 찾는 이탤리언 레스토랑. 과일 무스를 이용한 디저트가 일품이다. 전화 91-973-4800

신해철
2천 년이라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의 수도, 런던. ]세계 제일의 녹지율을 자랑하는 도시라 곳곳에서 공원을 만날 수 있고, 버킹엄 궁전으로 대표되는 왕실 전통의 의식에서부터 쇼핑, 각종 엔터테인먼트 등 현대적인 낭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가장 힙한 도시라고 생각해요. 진보적이고 다양한 문화들을 접할 수 있다는 점 또한 런던에 가고 싶게 만드는 이유이죠.” ‘런던에 싫증 난 사람은 인생에 싫증 난 사람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끊임없이 새로운 볼거리들을 제공하는 곳이다.

애비 로드 스튜디오 비틀스의 히트곡들을 녹음한 장소로 유명한 스튜디오. 1969년 비틀스가 그들의 마지막 앨범 제목을 ‘애비 로드’로 지으면서 유명해졌다.
코벤트 가든(Covent Garden) 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의 무대로 원래는 꽃, 채소 시장이었지만 지금은 주말마다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패션과 문화의 거리로 탈바꿈했다.


돌체스터(The Dorchester) 런던에서 가장 비싸고 럭셔리한 호텔로 휴 그랜트, 니콜 키드먼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스위트룸 하루 숙박료는 무려 2만2천 달러. www.dorchesterhot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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