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골리안 바베큐
여러 가지 재료가 주욱 놓인 곳을 지나며 맘에 드는 재료들을 골라 담는다. 야채, 고기류, 해산물류, 국수류,,, 인간이 먹을 수 있는 것들은 죄다 모아 다 놓은 듯 하다. 개인 접시에 담아 들고 가면 종착역에 하얀 가운에 모자를 쓴 요리사가 나타난다. 내 요리를 해 줄 오늘의 요리사다.
재료를 받아 든 요리사는 기름을 두르고, 양념을 뿌려가며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음식을 만든다. 요리사는 특별히 원하는 향이나 양념, 소스, 취향 등을 물어보기도 하는데 자신이 원하는 바가 있으면 요구하면 된다. 밥이나 국수를 볶아주기도 하고, 고기요리, 야채볶음, 해산물 요리가 되기도 한다.
• 스팀보트
어느 나라에나 그 곳에만 있는 특별한 음식이 있지만, 공통되는 음식도 있다. 각기 다른 이름으로 불리고 있기는 해도 엇비슷한 조리법으로 알고 보면 같은 음식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런 비슷한 음식 중의 하나가 스팀보트다. 일본에 가면 샤브샤브가 있고, 태국엔 수끼가 있는 것처럼 싱가포르엔 스팀보트가 있다.
양념된 국물에 야채와 고기 등을 넣어 익혀서 건져 먹는 스팀보트는 여행객들이 꼭 들르는 코스 중의 하나다. 익힌 재료들을 여러 가지 소스에 찍어 먹으면 싱가포르산 샤브샤브, 스팀보트가 완성되는 것이다. 일행 있다면 서로 다른 재료를 넣어 다른 맛의 스팀보트를 먹어보는 것도 괜찮겠다. |